전북 익산시 기독교학교인 황등중학교 한승진 선생이 오는 10월 31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오늘 우리 시대에 기독교를 되새겨보는 의미를 담아 낸 책을 출간했다.
한승진 선생이 출간한 “기독교를 넘어 기독교로”(도서출판 박문사, 362쪽, 19000원)은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기독교가 정신문화의 근간이 되질 못하고 비난과 질책을 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종교개혁 당시의 정신을 계승하여 교회공동체들과 기독교인들이 다시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기독교적 정신을 되새겨, 기독교다움을 회복하는 길은 무엇인지와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길은 무엇인지를 성찰하게 한다.
그는 오늘날의 한국교회의 현실은 500년 전 종교개혁의 전야와도 같은 타락하고 부패한 모습이기도 하다면서 한국교회 위기의 본질과 종교개혁을 야기한 중세교회 타락의 실상을 비교하며, 한국교회의 개혁은 더 이상 말로만 부르짖을 문자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장 무릎으로 회개하고, 가슴을 찢어 내보여야 할 실천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계획하는데, 바라기는 이런 행사가 일회성으로 또는 이벤트로 그치지 말고 보다 근본적인 성찰과 대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이 책을 출간한 한승진 선생은 황등중학교 교목과 교사이면서 신문과 방송을 통해 오늘 우리시대에 필요한 공동체의식과 사회윤리를 제시해오고 있다. 그는 신학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았고, 공주대에서 윤리교육학으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평생학습자의 자세로 현재 학점은행제 상담학 학과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등학교 종교 교과서』를 공동집필했고, 교육부 교육과정평가원 종교교과 교육과정검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현실사회윤리학의 토대 놓기』(우수학술도서),『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우수교양도서)를 비롯『종교, 그 언저리에서 길을 묻다』,『기독교, 그 언저리에서 길을 묻다』,『사랑의 종, 그 언저리에서 묻다』외 여러 책을 출간했고,『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번역했다.
ⓒ 기독신문 & kidok.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