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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학회, 3·1만세운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 김서하 기자
  • 입력 2017.02.24 11:15
  • 조회수 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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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운동=거족적 독립운동, 제국주의에 도전한 혁명적 사건”
한국기독교역사학회는 제98회 3·1절을 맞아,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세계 역사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3·1만세운동과 종교계'란 주제로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준비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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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과 종교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은 이만열 교수는 “3·1운동은 일제의 강점을 거부하고 자주독립을 찾으려는 거족적인 독립운동”이며, “제1차 세계대전 후 강대국에 의해 재편되고 있던 새로운 제국주의적 세계질서에 대해 최초로 도전한 운동이었다.”고 민족사적, 세계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사적 의미에서는, “3·1운동이 제1차 세계대전 후 강대국에 의해 재편되고 있던 새로운 제국주의적 세계질서에 대해 최초로 도전한 운동이었다. 당시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승국이 패전국에 대해 전쟁의 책임을 과중하게 부과시켰다.”면서, “패전국 식민지에 대한 처리방안도 전승 강대국에 유리하도록 조성되고 있었다. 그런데 3·1운동은 이 같은 세계질서의 재편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던 강권·침략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한 사건”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한민족은 3·1운동을 통해 전승국인 일본에 저항하며, 전승국의 이익을 튼튼히 담보하기 위해 성립됐던 세계질서에 도전했던 독립운동으로 일제강점기에 끊임없는 항일 투쟁을 벌일 수 있었던 건 백성이 주인이 되고자 했던 국민들의 자주정신 때문”이었다며, “국가를 지키고자 했던 국민들의 정신은, 끝끝내 국민 스스로가 그토록 원하던 정부를 만들게 됐다.”고 피력했다.
 
한편, 학술심포지엄은 ‘무단통치기 조선총독부의 종교정책과 한국 종교계의 동향’에 대해 김승태 연구위원(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의 발제에 이어 조규태 교수(한성대), 김광식 교수(동국대), 이덕주 교수 (감신대)가 각각 ‘3·1만세운동’과 관련해 천도교, 불교, 기독교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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