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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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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재학생들이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했다.

626adf7829e86f56210af4880cede231_UCAOa9l1ruv2ViOQGGCDTo4oKE.jpg     (사진제공: 한일장신대)
                                                                                                                                                         
지난 6일 ‘인문고전 읽기’(최재선 교수) 수강생인 간호학과 1학년을 비롯한 재학생 98명이 사후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본부(본부장 문병호)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호 전북본부장이 참석해 장기기증의 의미, 절차, 방법,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장기기증 서약 행사를 이끈 최재선 교수(교양학과장)는 “인문고전 읽기는 언어능력을 함양하고 나아가 존재론적인 사고로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유쾌하게 만드는 방법에 관해 꾸준히 고민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머릿속에 가둬 준 지식은 썩은 물과 같다”며 “배운 것을 삶으로 실천하여 살아있는 지식이 되게 하자”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섬김의 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인 한일장신대는 공동체 가치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상을 실현하고자 ‘인문고전 읽기’ 과목을 2014년부터 교양필수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목을 듣는 재학생 대부분은 장기기증 서약과 무감독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강의를 통해 이미 2016년 재학생 41명과 2017년 간호학과 1학년 39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한 바 있다. 이러한 장기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한일장신대와 최교수는 2017년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이사장상(단체, 개인부문)을 수상하였으며 생명나눔운동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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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학생 98명, 사후 장기기증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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