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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실패 아픈 경험담… 누군가 용기 얻었으면”
    최요나 이스라엘 선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책을 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요나(49) 선교사는 2011년 온 가족과 ‘성지’ 이스라엘 선교에 나섰다. 오전엔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배우고 오후엔 노방전도를 했다. 하지만 현지어 실력은 좀체 늘지 않았고, 유대인은 복음에 냉담했다. 아들은 현지 학교 부적응으로 이를 갈다 ‘퇴행성 턱관절 디스크’를 얻었다. 분기마다 교회에 보낼 ‘선교편지’엔 적을 내용도 없었다. 처음엔 모든 게 감격이었는데 2년이 지나자 분노만 남았다.여기까지만 보면 명백한 실패담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유대인 선교는 불가능하다고 좌절할 때 하나님은 “나는 유대인보다 너를 선교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사역으로 분주히 지낼 땐 “네가 내 영광을 짓밟았다”는 음성도 들었다. 이런 경험을 최근 펴낸 책 ‘네가 나의 영광을 짓밟았다!’(규장)에 소상히 공개한 그를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장모 문병 차 짧은 일정으로 지난달 방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 금지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국제오엠(OM)선교회 소속인 최 선교사는 현재 예루살렘 성지대에서 구약과 고대 이스라엘 문화 전공의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책은 9년간 이스라엘에서 묵상했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그는 책이 제목처럼 ‘하나님 영광을 짓밟은 선교사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길 바랐다. 대신 ‘누구보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싶던 어느 선교사의 가슴 아픈 삶의 고백’으로 알려지길 기대했다.최 선교사는 “예전부터 하나님은 사역 보고를 할 때마다 ‘실패한 일을 나누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다들 성과를 말하는데 실패를 논하려니 고민됐지만, 제 상처에 공감하며 위로받는 이들을 보며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는 “주님의 종으로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고 싶지만, 저처럼 가정이 깨질 위기에 처하고 사역도 무너진 이들이 얼마나 많으냐”며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넘어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게 뭔지 말해보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책엔 선교지에서 겪은 실패가 주로 기록됐지만, 사역 성과가 없는 건 아니다. 그는 주로 이스라엘에서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한다. 고령인 이들의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손을 거들고 세족식도 한다. 그의 집을 개방해 ‘홈 콘서트’도 연다. 처음엔 ‘이방인’으로 여겨 한동안 멀리하던 유대인 이웃도 정성에 감복해 그의 집을 즐겨 찾는다.그러자 예수를 말하면 “우리 민족 600만명이 학살당할 때 예수는 어디 있었나”라며 분노하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서서히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마음을 연 건 최 선교사의 눈물이었다. 그는 2시간 동안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울면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솔한 고백에 아흔을 넘긴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예수가 메시아임을 인정했다.최 선교사는 한국교회 사역자와도 같이 울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과 관계가 막히고 사역이 실패했다고 느껴 목회를 관두고 싶은 이들의 발을 씻기고 식사하며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아둘람 선교 콘퍼런스’라는 행사명도 구상해뒀다. 그는 “다윗처럼 환난을 겪은 사역자에게 ‘실패한 것 아니다.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적 없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소중한 사역이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20대 세계 복음화, 30대 가정 복음화, 40대 유대인 복음화’를 꿈꿔온 그는 이제 “복음이 가장 필요한 선교지는 ‘나 민족’”이라고 말한다. 선교의 가장 큰 장애물은 선교사 자신이며, 타민족에 선교사 노릇하기 전 나 민족부터 선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교의 가면’을 벗고, 성과에 매이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로 변화를 체험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사역임도 강조한다.그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지 않는 법’ 3부작을 내려고 한다. 후속작에서는 하나님 영광을 밟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며 사는 방법과 사역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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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청년 3일 온라인 금식성회' 유튜브 생중계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던 청년들이 이번엔 온라인에 모여 금식기도 시즌2를 이어갔습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CCM채널로 잘 알려진 유튜브 ‘CMTV’를 통해 금식성회가 생중계된 겁니다.매년 ‘홀리위크’를 주최해온 ‘서울기독청년엽합회’와 청년들의 금식기도운동 페이지 ‘그리스도의 계절’이 준비한 성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 4.15 총선, 그리고 북한을 위한 기도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영광의문교회 조대연 목사, 영광스러운 교회 유상규 목사, 홀리워크감리교회 조헌태 목사가 강사로 나섰고, 그라나워십, 예나힘워십이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특송은 골방라이브 달빛마을, CCM 아티스트 지영 등이 맡았습니다.금식기도를 처음 시작한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스탭 최가슬씨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100년의 청년을 모아 SNS 채팅방에서 하루 한 끼 금식기도를 이어갔고 그것이 시즌1의 출발이었습니다. 자연스레 4월15일 총선까지 기도를 이어가기로 한 후 시즌2를 결심했으며 나이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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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구세군 마스크 기부 캠페인 31일까지 진행
        연말이면 도시 곳곳에 세워지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구세군 한국군국이 마스크 기부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해 나선 겁니다.‘내 마음을 담다’ 자선냄비에는 시민들의 성금 뿐 아니라 마스크도 받고 있는데요 이는 국민들의 생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매일 일선에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경비원과 같은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기부합니다.국민들은 마스크 백 개를 한 번에 기부하거나 큰 액수의 성금을 넣는 등 통 큰 기부를 이어갔습니다. 국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19일까지 진행되기로 했던 캠페인이 31일까지 전국의 구세군으로 확대해 재개됩니다.곽창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분들은 마스크를 구하기어렵다”며 “이 분들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없었는데 구세군을 통해 이런 나눔 운동이 확산돼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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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아이들에게 사랑을 로켓배송해요”
    유경숙 경북 경산시 예일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 중인 아동을 위해 23일 도시락과 생필품 등이 담긴 상자를 배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전 국민의 일상이 됐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가 멀어짐과 동시에 일상이 무너진 국민도 있다.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돌봄의 테두리 안에 있던 이들이다.“돌봄으로부터 몇 걸음 떨어진 아이들한테는 코로나19가 안겨준 충격이 보통 사람보다 몇 곱절 클 겁니다.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다면 몇 걸음이 대수겠어요. ‘로켓배송’으로 사랑까지 전할 수 있게 제가 달려가야죠.(웃음)”휴대전화 너머로 들리는 경북 경산시 예일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유경숙 시설장의 목소리엔 활기가 넘쳤다. 이제 막 점심 도시락 배달을 마치고 복귀했다는 유 시설장은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부설 지역아동센터가 돌보는 아이 29명의 ‘두 번째 엄마’로 4년째 살고 있다. 그가 일하는 센터는 가정환경 문제, 심리 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돌봄의 마지노선이 돼주는 곳이다.경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센터 아동들이 거주지에 머물게 되면서 유 시설장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겼다.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후원으로 마련된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주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를 발급받고도 거주지 인근 가맹점이 부족해 이용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직접 반찬거리 장보기에 나선다.매일 오전 11시가 되면 주문해 둔 도시락을 수령해 골목골목 동선을 따라 배달을 시작한다. 1시간 반을 쉼 없이 돌아야 모든 아이들의 점심을 챙길 수 있다. 발을 동동 구르는 순간도 있다.“비접촉식으로 배달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집 앞에서 전화를 하는데 통화가 안 되는 집도 있어요. 아이가 늦잠을 자는 통에 집 앞에서 20분을 기다린 적도 있고 문자를 미리 보낸 뒤 초인종을 눌렀는데 잠든 아이가 깼다고 역정 낼 땐 참 난감하더라고요.”  도시락, 방역물품 등을 배달받은 아동들이 유경숙 시설장에게 보낸 감사 편지.  간혹 당혹스런 순간이 있지만 센터 아동이나 부모님들이 전해주는 감사 인사를 보고 듣다보면 서운함이 눈 녹듯 사라진다. 유 시설장이 보내준 사진엔 후원에 대한 감사와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손편지, 각종 음식, 생필품, 마스크, 소독제 등 배달받은 물품에 대한 인증샷이 담겨 있었다.유 시설장은 “센터에 확진자 가정도 있고 지역 내 집단 감염 소식도 전해져 불안감이 없지 않지만 기관 기업 교회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랑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기 위해 힘을 낸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눈앞에 위기가 닥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게 기도와 응원을 전하는 이들이 코로나19가 발견하게 해 준 대한민국의 진정한 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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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한국CBMC, 대구경북 지역에 위로의 손길 전해
      ▲CBMC 회원들이 쓴 손편지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 중앙회장 이대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 이웃돕기에 나섰다.한국CBMC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벌여 9000만원 상당의 기금과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모금액 일부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후원물품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한국CBMC 대구연합회, 경북연합회를 통해 의료진과 요양병원,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했다. 남은 금액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3000개를 구입하는 데 썼다.한국CBMC 광주전남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을 예상하고 대구연합회에 마스크 보내기 운동을 이미 시작했다. 500여 명의 광주전남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마스크 3000 장을 구매해 대구연합회 측에 보내기도 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회적 기업 ‘나눔마켓러브레드’를 운영하는 나춘균 중앙부회장은 대구 동구청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수제 초코파이 5천 개를 지원했다.해외 거주 중인 한인CBMC 회원들도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대만과 베트남, 홍콩 등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줬다.한국CBMC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모금방송 ‘리멤버U’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성금 모금 과정과 후원자들의 사연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된 곳, 통장내역 등을 공개하는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한국CBMC 측은 설명했다.한편 유튜브 방송 채널CBMC는 매주 목요일 오전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일터묵상'이란 콘텐츠로 일터에 있는 크리스천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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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기아대책,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 방호복 3만벌 지원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3만벌을 지원한다.  기아대책은 20일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 대구·경북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전달식(사진)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아대책은 우선 방호복 1000벌을 전달했다. 나머지 방호복은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를 통해 계명대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10개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방호복은 대구경북 의료진들의 안전을 위해 기업과 개인후원자들이 십시일반 후원에 참여해 지원됐다. 프로게이머 ‘앰비션’ 강찬용, 육아 멘토 ‘하은맘’으로 알려진 김선미 후원자를 비롯해 ㈜벽산엔지니어링, 리바이스글로벌, 대성엔지니어링, ㈜비아이제이 등의 기업, 군포세린교회 계산제일교회 판교사랑의교회 염산교회 숭인교회 등에서 뜻을 모았다.김성우 대구광역시의사회 사무처장은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늘어나는 중증환자를 돌보기 위한 인력과 물품이 부족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유원식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어려운 상황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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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북기총 “북한 지하교인 위해 기도해야”
        북한기독교총연합회(북기총·회장 이빌립 목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당국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 유무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북기총은 입장문에서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라고 밝혔다.  또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북한 지하교회의 존재 유무에 대한 논쟁을 멈추고 이제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가 원하는 복음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이라며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난 당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교회를 위로하시고 이겨나갈 선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북한 보위부가 지하교회 교인, 미신행위 등을 색출하기 위해 만든 30분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북한 형법 267조(미신행위죄)는 “돈 또는 물건을 받고 미신행위를 여러 번 한 자는 2년 이하의 로동단련형에 처한다. 정상이 무거운 경우에는 5년 이하의 로동교화형에 처한다”고 돼 있다. 북기총은 탈북민 30여 교회와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 선교사 등 100여명이 회원이다.남북 분단을 복음으로 극복하고 신앙 안에서 복음통일을 이뤄 북한에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고 하나님 말씀에 합당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북한 당국의 기독교 박해와 지하교회 유무 논란에 대한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의 입장문북한은 지난 19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박해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북한은 정권을 세울 때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를 박해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특히 “6·25” 이후에는 기독교인들을 ‘숭미분자들’이라고 하면서 전쟁실패의 희생양으로 기독교인들을 대거 처벌하였고, 종교의식을 강제적으로 중지시키고, 교회는 모두 압수하고, 성경과 찬송가들은 모두 불태워버렸습니다. 모든 교회는 무너지고 목회자들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처형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기독교는 인민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키는 아편이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앞잡이라고 교육하면서 계급투쟁의 대상으로 만들고, 종교인과 그의 가족들을 적대계층으로 만들어 북한 사회에서 매몰시켰습니다.북한 정권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 살아남은 기독교인들은 부모들이 남겨둔 성경책 한 권을 목숨으로 지킴으로써, 또 함께 박해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과 가정을 맺는 것으로써, 또한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 주면서 복음을 전파하며 자신들의 신앙을 목숨으로 지켜나갔습니다.그 와중에 성경책을 감추고 있는 것이 발각되거나, 함께 찬양을 부르다가, 또는 복음을 증거 하다가 북한보위부에 체포되어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특히 1990년대 식량난을 피해 중국으로 탈북한 많은 탈북민 중에는 중국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복음을 들고 북한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 복음을 증거하고 지하교회를 세운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그들은 북한에 믿음의 뿌리들을 찾아내고 그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북한지하교회가 점차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당국은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과 북한주민들을 교육하여 지하교회와 신앙인들을 색출해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저희들이 공개할 영상은 북한 황해북도 보위부가 반종교 교육을 위하여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북한의 기독교박해와 지하교회의 실상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일각에서는 1968년부터 진행된 “풀어주는 사업”을 통해서, 그리고 1974년 북한기독교연맹을 만들었으며, 1988년 봉수교회를 세우고, 가정 교회 500개를 허락하므로 이미 신앙의 자유가 주어졌다는 북한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북한의 주장은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가 아닌 종교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해외동포들과 교류하며, 과거에는 종교계의 이름으로 남한의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현재에 와서는 종교계와의 교류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였을 뿐 신앙의 자유를 위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지금도 북한의 가정 교회는 가보았다는 극히 일부 사람들의 증언 외에는 교회의 존재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이 전혀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 탈북한 많은 탈북민들 조차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1.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입니다.신앙의 자유는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그와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공동체의 모임과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북한은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을 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재미교포 최재영씨가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이야기 한 것은 ‘신앙의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한 것입니다.기독교는 서구적 기독교, 동양적 기독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하는 신앙고백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는 오직 하나만 있을 뿐이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이시다.” 라고 고백할 수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특별히 북한의 기독교가 주체문화와 공존하면서 민족종교의 길로 가고 있다는 주장이야 말로 북한의 주장그대로를 전달해주는 입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더욱이 주체사상이라고 하는 수령중심의 지도사상과 점착되어 정치적 도구로만 이용되는 기관을 보면서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들만의 특별한 종교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또한 최재영씨는 북한의 지하교회는 없으며, 선교사들이 교회나 교단에 보고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면서 그동안 북한의 영혼들을 위하여 목숨 바쳐서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들과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던 많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이에 대하여 최재영씨는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공개하는 영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복음은 북한에서 전파되고 있으며, 지하교회는 지속적으로 존재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계속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2.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북한지하교회의 존재유무에 대한 논쟁을 멈추고이제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우리의 성경적 믿음에 근거하여, 그리고 우리가 보고 듣고, 일하면서 얻는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은 북한 땅에 우상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두신 줄 굳게 믿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불건전한 이들의 주장에 따라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보낼 때, 북한에서는 신앙의 이유로 체포되고, 처형되고,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는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자기 동족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면, 죽음으로 끌려가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마음조차 없다면 우리가 믿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성찰해보면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중국에 살길을 찾아 탈출한 이들의 생명권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강도 만난 이웃을 먼저 살리는 것이 주체사상을 수용하면서 그들의 것을 존중하자고 하는 무책임한 주장보다 더욱 포용적이고, 더욱 복음적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현재 북한을 탈출하는 이들과 중국에서 방황하는 이들의 육체적 생명을 지켜주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사명이고 책임인 줄 믿습니다.3. 우리가 원하는 복음통일은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입니다.복음통일은 북한정권을 허물어버리는 것도, 제도적, 정치적 통일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북한 주민들도 우리와 같이 신앙의 양심에 따른 신앙고백과 신앙공동체와 그들이 세운 교회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교류하고 교제하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복음통일이며, 이는 모든 제도적, 정치적인 통일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러므로 북한정권은 북한 주민들의 신앙의 자유를 보장해주고, 하루빨리 북한 주민들이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북한 주민들이 신앙의 자유를 누리는 날까지 북한 주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기도할 것이며, 북한 주민들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중국과 북한을 탈북하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든 선교사님들과 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협력하며 기도할 것입니다.또한 우리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현재 북한으로 가서 고아원을 비롯한 연약한 이들을 섬김으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여 주심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러한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입니다.그러나 최재영씨와 같이 주체사상이 마치 북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사상인 듯, 또한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북한 당국의 기독교박해로 피 흘린 순교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돌을 던지는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4.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고난 당하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교회를 위로하시고 이겨나갈 선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북한의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우리는 현재의 고난을 잘 이겨나갈 힘과 위로를 얻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도 북한의 기독교박해는 더욱더 심각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한 능력 가운데 신앙의 자유가 허락된 그날이 속히 오게 될 줄 믿습니다.북한의 잔혹한 기독교박해로 흘린 순교자들의 피만큼 북한의 교회는 재건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흘린 대한민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의 눈물만큼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의 이천 오백만 주민들의 영혼구원과 지하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마4:16)감사합니다.2020년 3월 20일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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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
  • 포항성시화, 농어촌교회 코로나19 극복 방역봉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가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해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나섰다.방역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평신도홀리클럽(회장 박종규 장로) 주관으로 목회자와 장로, 집사 등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3월 14일 포항시 북구 중앙동 한숲농아인교회를 비롯해 기계면 봉계교회, 흥해읍 목양테마교회·매산교회·주사랑교회·하늘소망교회·은혜로교회·흥해제이교회, 대도동 예닮교회·바다교회, 연일읍 택전교회와 주사랑교회 등 12개 교회를 방문해 방역 봉사를 펼쳤다.방역장비와 보호복 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은 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교회와 시설 구석구석을 소독했다. 방역 장비 등은 포항시에서 협찬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방역봉사는 포항지역 미자립교회를 중심으로 매주 1~2회 실시하고, 방역 희망 교회는 현재 접수 중이라고 했다.박종규 평신도홀리클럽 회장(도구제일교회 장로)은 "방역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농어촌 교회가 많다"며 "코로나19가 소멸하고 예배가 자유로워질 때까지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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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 굿피플, 코로나19 극복 격려 위해 비타민과 커피 기부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비타민 1만 개를 기부했다.(사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는 커피를 보냈다.이번 기부에는 사회적기업 비타민엔젤스와 ㈜커피지아가 함께 했다.2013년에 설립된 비타민엔젤스는 비타민 한 통이 판매될 때마다 소외계층에게 비타민을 하나 더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기부된 비타민은 대구시청에 전달돼 코로나 종식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과 관계자,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대구시청의 윤희광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이날 질병관리본부에는 커피지아와 함께 드립백 커피를 보냈다.(사진) 커피지아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직원의 70%가 장애인인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드립백 커피는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앞서 굿피플은 알보젠코리아와 함께 대구광역시의사회에 구호 성금을 보낸 바 있다. 서울 영등포구청을 통해 구내 쪽방촌에는 마스크와 희망 상자를 전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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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3
  • 교인들 금식해 모은 헌금으로 북한 결식 어린이 지원 캠페인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김승학 목사)은 11일 서울 종로구 재단 사무실에서 ‘북한 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출범예배를 열었다. 출범예배는 당초 경남 창원 상남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약식으로 진행했다.김승학(사진)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함이 마땅하다”면서 “교인들이 금식하며 모은 헌금이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에 쓰인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우리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긍휼의 마음을 품고 선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제사랑재단은 중국에 빵 공장을 세워 북한 어린이들에게 빵과 분유, 이유식 등을 지원해 왔다. 또 식목일에 맞춰 사랑의 나무심기운동을 펼치고 나진·선봉지역 보육원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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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 “환우들, 우리 모습 가운데 하나님 보았으면…”
      쁘리모 아모레 중창단이 서울성모병원 로비에서 환우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공연하고 있다. 쁘리모 아모레 중창단 제공  암 환자가 병원 환우들을 위해 콘서트를 열고 있다. 그는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 중 만성 백혈병을 얻었다. 처음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지금 그는 “이 병이 영광스럽다”고 고백한다. 한양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버스킹을 하는 ‘쁘리모 아모레’ 중창단의 한주리(57·춘천 한마음교회) 대표 이야기다.쁘리모 아모레는 이탈리아어로 ‘첫사랑’이란 뜻이다. 예수에 대한 첫사랑을 노래한다는 의미다. 소프라노 김미령 한주리 곽혜진, 알토 박은영 이정은, 반주 김은혜씨로 구성돼 있다. 30대 반주자 외에는 40~50대, 한 대표를 빼고 모두 성악을 전공했다. 2017년 결성됐다.한 대표는 2013년 발병했다. 그는 평범한 주부였다. 1999년 36세 때 춘천 한마음교회 수련회에서 예수를 만났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고 했다. 마냥 기쁘고 더 바랄 게 없었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다. 양육 받고 전도했다. 그러다 건강 검진을 통해 만성 백혈병을 발견했다.“갑자기 삶의 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항상 주님과 함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날벼락을 맞은 것 같았어요. 원망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주 아프게 했어요. 그런데도 하나님은 계속 은혜를 주셨고 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됐어요.”교회는 그즈음 ‘오직 주만이’라는 제목으로 성도들 간증을 방송하고 있었다. 그는 이 방송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면 전도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노래 잘하는 은사를 활용해 방송을 홍보하고 싶었다. 교회 안에 노래 좀 한다는 이들을 찾아 중창단을 만들었다.첫 무대는 한양대병원 수요예배였다. 당시 소그룹에서 한양대병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한 소그룹 멤버의 아들이 그곳에 오랫동안 입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연스레 병원에 연결돼 무대에 섰다. 이후 서울대 병원도 가고 요양원도 갔다. 무대 옆에 배너를 세워 ‘오직 주만이’도 홍보하고 찬양하고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다.  왼쪽부터 중창단 멤버인 이정은 김미령 김은혜 한주리 곽혜진 박은영씨. 쁘리모 아모레 중창단 제공 현재 치료받고 있는 서울 성모병원 로비에서도 노래했다. 찬양은 안 된다고 해서 기도만 했다. ‘우리 모습 가운데 하나님을 보게 해달라’고 했다. 공연을 마치고 어떤 이가 찾아와 “무대에서 하나님을 본 것 같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격려라고 기뻐했다.공연은 한 대표에게 더욱 특별했다. 암 환자가 되고 나니 아픈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게 된 것이다. 공연은 병원이 아닌 거리에서도 열렸다. 서울 신촌 홍대 입구에선 지난 3년 동안 격주 수요일마다 콘서트를 했다. 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쉬고 있다. 전염병은 한 대표에게 큰 위협이기 때문에 인터뷰도 지난 2일 전화로 했다.그는 만성 백혈병 환자를 위한 상담 봉사도 한다. 먼저 진단받고 치료 관리하는 입장에서 발병한 환자에게 병에 대해 알려주고 조언하고 위로하는 것이다. 이 병이 생소하지만 환자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이다.“1년에 만성 백혈병 환자 10명 이상이 사망해요. 작년에는 17명이 죽었어요. 제 남은 인생도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주님 한 분만으로 항상 기쁩니다. 그 기쁨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으면 더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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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 창립기념 예산 ‘나눔 재원’으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다음 달 7일로 예정된 창립 22주년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행사 예산 전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협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마스크 라면 연탄 나눔에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연탄은행이 창립 행사를 포기하고 그 재원을 나눔으로 돌린 건 처음이다.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마스크 대란 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는 영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창립 행사 예산을 쓰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말했다. 10일엔 강원도 원주 밥상공동체에서 KF94 마스크(사진) 1인당 5장과 라면 1상자씩을 500가정에 나누며, 13일엔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 있는 서울연탄은행에서 200가정에 마스크 및 라면과 함께 사랑의 연탄 100장씩을 전달할 예정이다.연탄은행 관계자는 “서울 지역을 조사한 결과 동대문구 제기동, 성북구 정릉동, 서초구 전원마을 등의 연탄 가구에서 마스크와 라면 및 연탄이 긴급히 필요함을 확인했다”면서 “연탄은행 직원들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일일이 가구마다 배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집단감염 우려 탓에 지난달 24일부터 급식소와 복지관 운영을 잠시 멈추고 있다. 연탄 나눔도 직원들이 소규모로 긴급한 가정에만 전달하는 실정이다. 홀로 지내는 연탄 가구의 노인들은 대부분 팔순을 넘긴 데다 생계 소득도 거의 없는 형편이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바깥출입을 거의 못 하는 실정이다. 때문에 “혹시 마스크 없느냐, 연탄이 열 장뿐인데 나눠 줄 수 있느냐”는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연탄은행 측은 밝혔다.허 목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봉사자는 끊기다시피 했고, 2~4월은 연탄 후원도 급감하는 상황인데 감염병에 노출된 영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 등을 내버려 둘 수 없기에 창립 행사까지 취소하고 마스크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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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 ‘얘들아 힘내’ 대구 취약계층 아동 추가 긴급지원
      대구지역 아동에게 전달될 안전키트 상자.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아동 1650명을 추가 긴급 지원한다.  기아대책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아동센터들이 대거 휴관에 들어가면서 돌봄 공백과 결식 위기에 처한 대구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식료품 등이 담긴 ‘안전키트 상자’를 9일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지난달 28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 아동을 포함한 약 2000여 가정에 안전키트를 긴급지원한 바 있다.기아대책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정 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시간에 이용하는 곳”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아동센터가 폐쇄됨에 따라 가정에서 기본적인 식사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결식아동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마련된 안전키트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대구지역 지역아동센터 78개소를 통해 전달됐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보건복지부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아동센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아대책과는 2016년 업무협약으로 지역아동센터 정책 공유, 사업 공유 등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기아대책은 대구경북지역 아동을 포함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마스크지원캠페인(http://bit.ly/2020_mask)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아동의 마스크지원 및 긴급생계지원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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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다니엘기도회, 오늘부터 21일간 영상특별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필요와 삶의 평안을 위해 ‘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를 진행한다.‘21일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영상 특별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성도들의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6일부터 26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인터넷 영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다.다니엘기도회는 자체 홈페이지 또는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6시 영상을 업로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하루 중 정한 시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에 빠진 한국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벽기도의 거룩한 습관을 이어가도록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큐티를 보다’를 제공한다. 방송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은 지역 교회 성도들을 위해 오륜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금요기도회와 주일예배 실황을 중계하고 있다.김은호 목사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으로 두려움에 빠진 국민과 성도들이 영상 특별기도회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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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게인코리아 ‘대구·경북을 위한 코로나19 피해 극복 동참 캠페인’ 진행
        국제구호협력단체인 게인코리아(GAiN KOREA·이사장 박성민 목사·사진)는 5일 ‘대구·경북을 위한 코로나19 피해 극복 동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동참 방법으로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응원과 후원금 보내기 캠페인을 제안했다. 게인코리아는 2009년 설립했다.          독일을 비롯 11개국과 국제적으로 협력해 52개국에서 게인스쿨, 긴급구호, 생명의 물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이 단체 대표 최호영 목사는 “대구·경북 시민들이 마음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있음을 보여주자”고 했다.최 목사는 “코로나19가 빚어낸 원치않는 고립과 소외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또, 이름도 빛도 없이 치료와 방역의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들을 위해 우리의 작은 정성을 나누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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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캠퍼스 사역 올스톱? 온라인에서 뜨겁다!
    경북대 CCC 청년들이 지난 2일 영상회의 앱을 통해 서로 안부를 물으며 순모임을 하고 있다. CCC 제공  4일 오후 8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의 기독 청년들이 각자의 처소에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영상회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자 반가운 얼굴이 하나둘 보였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 배복환 간사가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이 시간 영상으로나마 함께 모여 코로나19 사태의 종식, 나라와 캠퍼스 선교를 위해 같이 기도합시다”라고 말했다. 바깥세상은 코로나19로 시끄러웠지만, 영상회의를 통해 모인 기독 청년들은 이렇게 안부를 물으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었다. 한마음으로 나라와 캠퍼스 선교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CCC 대구지구 청년들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모습이다. 전국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는 개학을 앞둔 대학 캠퍼스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국 대부분 대학이 개강일을 3월 중하순으로 연기했다. 캠퍼스 선교 사역 단체도 위기를 맞았다. CCC는 오는 14일까지 모든 공식 집회와 훈련, 모임을 잠정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CCC 대구지구의 경우 매일 오후 8시 화상으로 비상 간사회의를 연다. 지구 소속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화 심방도 하며 안부도 묻는다. 방학 기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학교에 남아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랑방을 운영하며 방역과 함께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역도 펼친다. 배 간사는 “청년들이 두려움 속에 고립된 채 지내다 영상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니 반가워하고 위안도 얻는다”면서 “방학 기간 전국으로 흩어진 청년들이 영상을 통해 성경 말씀과 기도 제목을 나누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CCC 청년들은 전국 지구별로 온라인상에 모여 ‘온라인 채플’ ‘성경통독 라이브 방송’ ‘SNS 안부 릴레이’를 진행하는 등 창의적이고 새로운 사역을 시도하고 있다. CCC 본부는 신천지의 캠퍼스 침투에 대비해 신입생들이 건강한 선교단체에서 올바른 신앙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미션허브’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박성민 목사는 “상황과 환경이 어렵지만, 역전의 하나님이 일하시니 위축되지 말고 염려도 하지 말자”면서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데 전심전력하자”며 전국의 간사들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CCC는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코로나19 역전 50일 전국 릴레이 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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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Z세대에게 ‘복음 놀이터’ 만들어주고 선교사로 세울 때
      미국 필라델피아 필라안디옥교회 중고등부 선교팀이 지난해 7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고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어린이가 없던 웨일스 지역 교회는 미국 한인 2세를 통해 주일학교의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한때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그리고 한국교회는 ‘부흥의 전성기’(heyday)를 누렸고,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에 파송했다. 하지만 선교를 주도했던 이른바 기독교 국가에서 다음세대가 믿음의 대를 이어 가지 못함으로 인해 큰 문제에 직면한 현실을 오늘의 교회는 직시해야 한다. 한국뿐 아니라 미주에 있는 4300여개 한인교회도 다음세대가 사라진 교회가 많다. 교회의 존재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이다.다음세대란 구체적으로 누구를 의미할까. 흔히 베이비부머라 부르는 세대는 1945~60년생(60~75세)을 말한다. X세대는 1961~80년생(40~59세), Y세대 혹은 밀레니얼세대는 1981~95년생(25~39세)을 말한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현재(10대~20대 초반) 세대를 뜻한다. 20∼30대의 Y세대,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그들은 매년 200조 달러를 소비한다. 85%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그 안에 있는 모든 정보를 찾아 소비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팟캐스트 유튜브 앱스 인스타그램 등을 보고 읽고 정보를 얻는다. 즉 이 세대에는 신문 잡지 책 TV 랩톱 등이 정보 획득의 주 도구가 아니다. 이런 세대를 이어가는 Z세대는 96%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한다. 하루에 최소한 1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을 온라인에 연결하고 사는 세대다. 이 세대의 집중도는 평균 8초다. 밀레니얼 Y세대는 12초였다. 즉 오늘날 청소년은 빠른 답과 선택을 위해 오래 참지 못하는 세대다. 4명 중 1명은 페이스북이 주요 소통 채널이다. 이 세대는 과거 세대와 다르게 미디어를 보느라 시간을 뺏기는 게 아니라 미디어를 창출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자신들이 미디어를 만들고 사는 세대다. Z세대인 오늘의 청소년들을 억압할 것이 아니라 저들이 복음을 갖고 놀 수 있는 ‘멍석’, 즉 선교지를 만들어 주면 저들이 창조적으로, 같은 세대를 복음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교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Z세대를 선교사로 세워야 한다.미국 필라델피아에서 26년 전 교회를 개척하며 처음부터 다음세대인 이 Z세대를 끌어안는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의 모든 사역을 ‘함께’하는 사역으로, ‘선교의 제4물결’을 타게 했다.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선교에 동참하며, 함께 살았다.함께하는 삶에는 선교에 참여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렇게 함께 선교를 다니다 보니 서로에게 유익을 주고 선교 역량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번 단기선교에 참여하면 평균 10일 정도는 3대가 어울려 함께 먹고 함께 자며 24시간을 살아야 한다. 그 선교가 Z세대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26년간 목격했다. 미국 Z세대의 언어는 영어다. 전 세계 어느 선교지에서도 영어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통역을 세워 선교하던 부모들의 세대는 이제 지나갔다.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미디어를 창출해내는 Z세대, 우리의 자녀 세대다.   표는 영국 웨일스침례교단의 교인 통계 추세로, 지난해 기준 교단에 소속된 343개 교회의 전체 교인수는 9500명인데 대다수가 60대 이상이다.  싸이, BTS 등 아이돌 그룹이 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으로 열광시키고 있나를 봐야 한다. 우리 자녀들의 복음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예수로 열광시킬 수 있다. 한 예로 지난 10년간 매년 영국 웨일스에 있는 침례교회에 필라안디옥교회의 어린 10대 청소년이 단기선교를 갔다. 교사, 부모와 함께 영국교회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안타깝게도 1866년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해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영국 웨일스 지역 교회에는 청소년이 한 명도 없다. 노인만 남아있는 교회에 Z세대인 어린 자녀가 매년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그 결과 웨일스 지역 교회마다 자녀들이 교회로 돌아오고 Z세대들이 꽉 차는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자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 대상으로만 대해선 안 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Z세대는 멍석만 깔아주면 저들끼리 소통하고 친구가 되고 하나가 된다. Z세대가 복음의 가족을 창출하는 것이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도구는 다음세대인 Z세대다. 저들에게 복음을 심어주니 같은 Z세대에게 복음을 전한다. 영국 웨일스를 비롯해 전 세계 선교지에서 Z세대를 복음으로 일으키고 있다. BTS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음악 비트로 하나 되게 하고 있다면, 교회에서 자라나는 복음으로 무장된 우리의 Z세대는 복음으로 같은 Z세대를 복음화한다. 그들은 이 시대 최고의 선교사로 살 것이다. Z세대가 선교의 제4물결을 타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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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국가조찬기도회 5000만원
      두상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에서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에게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두 회장, 변 사장, 주대준 콘코디아국제대 이사장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5일 국민일보에 전달했다. 이 중 4000만원은 코로나 피해자 지원에, 1000만원은 신천지 퇴치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상달 장로는 이날 국가조찬기도회 수석부회장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부회장 주대준 콘코디아국제대 이사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대표 손기철)도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보내왔다.김동우 기자◇모금기간 : 2020년 3월 2일~4월 30일◇성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문의 :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 국민일보(02-781-9418)◇후원 : 한국교회총연합◇성금 명단(5일 오후 4시 현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5000만원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대표 손기철) 1000만원 △영화로운빛교회 50만원 △김성범, 임채은, 물댄동산교회, 활석천선교회, 문현중앙교회아동부 각 30만원 △순복음남수원교회(강초원 목사) 20만원 △그리운교회, 힘내세요, 별사랑교회, 이관우, 김명자, 김연실 각 10만원 △당진삼봉유림지역 7만1000원 △황현희조재진이진붕 6만원 △황종관 5만원 △여승모, 권경희, 최동하, 최시하, 박미애 각 2만원 △이선자, 신지혜, 무명 각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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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6
  • 밀알복지재단, 장애아동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 ‘힘내요 키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 ‘힘내요 우리’(포스터)를 3일부터 시작했다.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의 감염예방과 생계지원을 위해 ‘힘내요 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힘내요 키트’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홍삼과 영양제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 식료품, 생필품이 담긴 긴급지원키트다. 신한금융지주 롯데제과 조은비타민 원더코퍼레이션 아이배냇 그레이스클럽에서 기부한 물품이 담겼다.밀알복지재단은 대구·경북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0가구에 우선적으로 키트를 지원한 뒤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코로나19로 복지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빠르게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mir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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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5
  •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성경적 기도를…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소장 김석년 목사·사진)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교회에서 ‘2020 기도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교회가 나라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이다. 강사는 정병식(서울신대) 최윤배(장로회신학대) 박사, 이후정 감리교신학대 총장 등이다. 이들은 루터 칼뱅 웨슬리 예수가 이 시대에 살았다면 대한민국을 위해 어떻게 기도했을까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 나온 신앙고백과 기도백서를 중심으로 ‘나라사랑 표준기도서’를 제작해 전국 교회에 배포한다. 지난달 출범한 연구소는 ‘쉬지 않는 기도’ ‘예수 기도’를 기반으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성경 중심적 기도, 나라를 사랑하는 기도 방법을 제시한다. 김석년 소장은 “한국교회는 기도로 현재의 난국을 헤쳐가야 한다”며 “한마음, 한뜻, 한목소리로 같은 시간에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에 있든 아침 8시, 정오, 밤 10시에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이 민족에게 베풀어달라고 회개 기도를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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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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