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3-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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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에 교회 3곳 개척… 한국적 영성 있었기에 가능
    양가 목사가 설립한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 소속 사역자들이 인도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가 목사는 현재 인도 동북부에 있는 나갈랜드 커버넌트신학대학원 학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커버넌트교회도 담임하고 있는데,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Harvest India Ministry)를 통해 교회 개척과 리더 훈련, 청소년 캠프 개최, 부흥회 인도로 인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그는 1997년부터 99년까지 아세아연합신학대(ACTS)에서 AIGS(ACT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신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ACTS에 보낸 편지에서 “한국에서 공부하며 기독교인의 영성과 선교에 관해 큰 도전을 받았다”며 “신학을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배우고 훈련받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인도로 돌아가 목회하면서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교회 개척 및 지도자를 훈련하는 다양한 사역을 동시에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남다른 훈련을 한국교회에서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가 목사(가운데)가 2013년 인도 북동부에서 열린 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한 모습.  그가 ACTS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과천약수교회(설동주 목사)가 후원했던 덕분이다. 그는 99년 신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과천약수교회에서 영어예배를 담당했다. 이때 한국 부교역자와 똑같이 새벽기도와 밤샘 철야를 하면서 영성훈련을 받았다. 그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근본이 되는 영성을 실제로 체험하고 훈련받았다”면서 “나갈랜드로 돌아와 지금까지 신학교와 교회에서 새벽기도와 철야를 실천하고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했다.설동주 목사는 양가 목사가 한국교회의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제대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 내 22개 대표적 교회를 방문하도록 돕고 교회 성장 비결을 연구하도록 기회를 줬다.설 목사는 “한국으로 유학 온 신학생들이 세계적인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의 영성을 배우도록 하는 것은 이론적인 신학 공부 이상으로 중요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이라고 말했다.지금도 2명의 필리핀 사역자들이 과천약수교회 부교역자와 사역하면서 영성훈련을 받고 있다. 향후 ACTS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5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교회는 양가 목사와 마찬가지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2년간 한국교회 현장에서 목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설 목사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 선교지에 건물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하다”면서 “나 역시 ACTS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며 한철하 박사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한 박사님은 늘 목회 현장이 없는 이론적 신학은 기독교 신학이 아니라고 강조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 박사님은 ‘서양 신학이 사변적으로 변하면서 서양교회가 쇠퇴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한국교회는 서구의 신학을 일방적으로 추종할 게 아니라 복음 전도와 선교의 영성을 중시하는 신학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과천약수교회는 쉐마교육을 진행하며 신앙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강조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예배와 수련회를 진행하며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모델 교회로 손꼽힌다. 지난 10년간 4600여명이 쉐마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8개국 교회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았다. 교회 성장이 둔화하는 현실에서도 다음세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이를 감당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비전 아래 비전센터 건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이 완공되면 개척교회 목회를 하다가 좌절하고 낙심한 목회자와 교회 성장을 갈망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과 목회훈련을 할 예정이다.설 목사는 ACTS에서 목회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유학 온 신학생들에게 이론적 신학을 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 현장에서 목회 실습과 훈련을 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세계 복음화에 실제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양가 목사처럼 ACTS에서 추천한 AIGS 학생을 후원하고 교회에서 직접 목회자 훈련을 시킨 계기도 여기에 있다”면서 “20년 전 ACTS에서 시작한 영성훈련이 나갈랜드 복음화와 교회 성장의 발판이 됐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ACTS와 과천약수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영성과 신학적 성찰의 깊이를 체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학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살아있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훈련받을 수 있도록 연결고리가 된 ACTS에 감사하다”면서 “귀국 후 나갈랜드에 3개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도 영성의 뿌리를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과천약수교회는 나갈랜드 교회를 위해 이곳 지도자들에게 쉐마프로그램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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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北 수용소에 코로나 유입되면 ‘시한폭탄’ 될 것”
    과거 북한인권연대 기자회견에서 한 참석자가 북한 수용소에서 행해지는 고문에 대해 설명하던 모습.   전문가들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에 극도로 취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교도소와 감옥, 이민 수용소, 거주형 요양원과 정신 병원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가 전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특히 ‘구금’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충분한 법적 근거 없이 구금한 모든 사람을 풀어줘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제15호 요덕관리소 출신의 탈북자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지난 2014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부시센터와의 대담에서 진술한 내용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수용소에) 발진 티푸스라든지, 장 티푸스라든지, 결핵, 간염, 이런 것들이 창궐하다보니까, 이런 전염병이 많았다”며 “홍역 같은 것이 돌기도 했다. 전염병들에 상당히 취약했다”고 했다. 특히 북한 보건 전문가인 코트랜드 로빈슨 존스 홉킨스대학 교수는 27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수용소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시한폭탄’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VOA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체 인구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특히 폐쇄된 공간에서 충분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지내는 사람들에는 영향이 확실히 크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로빈슨 교수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수감돼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북한의 수용소가 복잡하고 비위생적이며, 수감자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학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북한 내 수용소에 유입되는 상황은 생각만 해도 두려울 정도라고 말했다고 한다. VOA는 “수용소 내부 상황이 비위생적이고 수감자들은 이미 허약해진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숄티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북한 수용소 내에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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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주님의 긍휼 간구하면 역병은 사라진다”
    리포르만다 대표 최덕성 박사   브니엘신학교 총장이자 ‘리포르만다’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유유미션(University Ubiquitous Mission)의 대표를 맡고 있는 최덕성 박사가 코로나(코비드)19가 세계적 대유행(판데믹)이 된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이 ‘정오 2분 기도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최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 중국에서 시작된 코비드19가 세계적 대전염병(Pandemic)이라고 발표했다. 이 악성 폐렴 역병은 한국과 일본을 건너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양주 여러 나라들에 침입했다. 여러 나라들이 엄중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역과 경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20년 3월 27일 현재, 한국의 감염 확진자 수는 9,332명이고, 사망자는 139명입니다. 전 세계의 확진자는 52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2만 2천 명을 넘어섰다.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며 “역병 최초 발병지 중국은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중국 입국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대전염병은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고, 경제난을 자아낸다. 경제공황, 개학, 교회 예배 등 여러 영역에서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예견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기독인은 방역준칙 여러 가지들을 엄격히 지키고, 국가 방역 시스템을 존중한다. 국민의 생명, 안전, 방역 행정에 힘쓰는 공직자들, 환자 치료에 전력하는 의료인들,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자원봉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역병퇴치 활동을 돕고, 이웃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와 기독인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하는 것”이라며 “기독인들은 통치자를 존중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무시와 냉대를 견딘다. 직면한 위기를 세상 끝 날까지 복음전도와 영혼선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인식 변화의 호기로 삼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전심으로 그분의 긍휼과 은총을 간구하면 역병은 사라진다”며 “주일예배를 교회당에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물리치신다”고 했다. 최 박사가 제안한 ‘정오 2분 기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30초) ②주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으로 진지하게 기도하고(30초) ③자신의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고(30초) ④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대역병을 물리쳐 주시기를 간구(30초)합니다. ⑤“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고 마칩니다. 매일 ‘정오 2분 기도운동’은 코비드19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간대의 정오에 기도합니다.” 아래는 최 박사의 호소문 전문. 정오 2분 기도운동, 동참을 호소합니다 '리포르만다'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유유미션(University Ubiquitous Mission, 대표 최덕성)은 세계적인 대역병 ‘코비드19’(Covid19)와 관련하여 모든 기독인 여러분들에게 ‘정오 2분 기도운동' 동참을 호소합니다. 모든 기독인들이 합심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간구할 것을 간청합니다. 매일 정오(12:00)에 각자의 일터나 가정에서, 직업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올립니다. 눈 뜨고 하든 감고 하든 상관 없습니다. 정결하고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①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30초) ②주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으로 진지하게 기도하고(30초) ③자신의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고(30초) ④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대역병을 물리쳐 주시기를 간구(30초)합니다. ⑤“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고 마칩니다. 매일 ‘정오 2분 기도운동’은 코비드19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간대의 정오에 기도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 중국에서 시작된 코비드19가 세계적 대전염병(Pandemic)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악성 폐렴 역병은 한국과 일본을 건너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양주 여러 나라들에 침입했습니다. 여러 나라들이 엄중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역과 경계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27일 현재, 한국의 감염 확진자 수는 9,332명이고, 사망자는 139명입니다. 전 세계의 확진자는 52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2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습니다. 역병 최초 발병지 중국은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중국 입국 금지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대전염병은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고, 경제난을 자아냅니다. 경제공황, 개학, 교회 예배 등 여러 영역에서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예견하게 합니다. 기독인은 방역준칙 여러 가지들을 엄격히 지키고, 국가 방역 시스템을 존중합니다. 국민의 생명, 안전, 방역 행정에 힘쓰는 공직자들, 환자 치료에 전력하는 의료인들,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자원봉사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역병퇴치 활동을 돕고, 이웃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역병 코비드 19는 신앙 생활의 패러다임 변화를 재촉합니다. 교회와 기독인이 우리 사회의 혐오와 박멸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와 기독인을 어떻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기독인들은 통치자를 존중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무시와 냉대를 견딥니다. 직면한 위기를 세상 끝 날까지 복음전도와 영혼선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인식 변화의 호기로 삼습니다. 대전염병의 통제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한다고 가르칩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겔 36:27).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대하 7:13-15).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란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대하 20: 9). 신약성경은 창조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함으로써 자신이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이심을 보여주신다고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기도의 모범(주기도문)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 이처럼 우리들이 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전심으로 그분의 긍휼과 은총을 간구하면 역병은 사라집니다. 우리의 합심 기도는 기독인들이 모두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일치성(Unity) 인식을 증진시킵니다. 주일예배를 교회당에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물리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참회하며 간구하는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합니다. 여러분이 매일 하나님께 올리는 '정오 2분 기도'가 하늘 보좌를 움직입니다. 과학자가 백신을 속히 개발하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방역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합니다. 유유미션은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로 신학강의공급선교를 하는 비영리선교 단체입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가난한 나라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자유가 제한되는 지역의 교회와 선교사에게 신학강의를 공급하는 플랫폼(BREAD UNIVERSITY, a platform supplying theological lectures)을 운영합니다. 신학대학원 과정, 신학을 위한 대학과정, 신학에 목표를 둔 고등학교 과정 강의를 무상 제공합니다. 복음전도, 영혼선점, 목회에 주력하는 인재들을 양성합니다. 리포르만다(기독교사상연구원, 온라인저널), BREADTV, BREAD CHAPEL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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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코로나19 확산에도 北에 매일 복음 선포하죠”
      TWR 북방선교방송 대표 성훈경 목사가 사무실에 전시된 다양한 라디오 기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많은 한국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현장 예배를 당분간 인터넷 생중계나 위성방송으로 전환해 드리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코로나19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가져온 새로운 풍경이다. 복음이 전달되려면 다양한 장벽을 넘어서야 한다. 국경선의 장벽, 언어의 장벽, 민족의 장벽, 문화의 장벽, 사상과 이념의 장벽까지. 이러한 장벽들을 넘고 넘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중국과의 국경마저 폐쇄된, 선교지 중 가장 험지로 꼽히는 북한에 25년째 매일 꾸준히 복음을 선포하는 단체가 있다. TWR 북방선교방송은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1996년부터 단파라디오 방송으로 북한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 지상 150~300km 상공 전리층과 지표에서의 반사가 반복되며 수천km까지 전달되는 단파에 복음을 실어 북한으로 쏘면, 특별한 경로로 들여보낸 단파라디오를 가진 북한 내지 성도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다. 남북관계나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특별히 코로나19로 북한선교 현장이 크게 위축된 지금도 매일 북한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선교회에서 만난 TWR 북방선교방송 대표 성훈경 목사는 "북한 내지의 지하교회 지도자, 교인들을 위한 예배와 성경공부, 신학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기독교에 적대적인 일반 주민의 호감을 얻기 위한 전(前)전도 프로그램(Pre-Evangelism Program)과 복음전도 프로그램까지 매일 밤 10시 15분부터 0시 45분까지 150분간 북한에 방송을 송출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TWR 북방선교방송이 북한에 보급한 단파라디오는 수만 대에 이른다. 기독교 박해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그곳에서 이 손바닥만 한 '라디오 교회'로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으나 매일 지하교회 성도들이 성경과 신학, 간증, 찬양을 접하고 있는 것이다. '주일예배'는 매 주일 밤 11시 15분부터 45분까지 30분간 드린다. 방송 안내에 따라 헌금시간도 갖고, 1년에 몇 차례 성찬도 갖는다고 했다.   TWR 북방선교방송 사무실 내 성훈경 목사가 일하는 작은 공간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다.   라디오는 북한 선교의 유용한 미디어 도구 인터넷, 위성방송 등 다양한 매체가 선교의 도구가 되는 오늘날, 주민의 외부 세계 접촉을 극도로 제한하는 북한에서 미디어 선교는 제약이 많다. 대부분 주민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하고, 우리나라와 해외에서 송출한 방송을 수신하는 수신기기를 구하기 어렵다. 전기 공급도 안정적이지 않다. 디지털 환경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이곳에서 근대의 대표적 소통 방식인 라디오가 매우 유용한 선교 도구로 활용되는 이유다. ㅡ'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라는 모토를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선교 역사를 볼 때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에는 여러 장벽(산)을 극복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 장벽 중 지리적, 환경적 장벽을 넘어가는 수단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 방송이며, 이 방송을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하나님의 성도들을 견고하게 붙드는 것이 TWR 북방선교방송이 설립된 주요 목적입니다. 라디오 방송 선교의 가장 큰 장점은 남북관계나 주변 정세 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반도 분단 이후 북한선교를 한 번도 쉬지 않으셨고, 그러한 방법의 하나로 라디오 방송을 사용해 오셨습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라는 문구는 북한에 매일 복음이 들려지고 있음을 잘 표현한 문구라 생각합니다." 성훈경 대표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다. 대학교 1학년 때 '왜 이 분야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한국CCC 수련회에 참여했다. 당시 한국CCC 설립자 고 김준곤 목사가 민족 복음화와 북한선교에 대해 도전했고, 마지막 날 헌신의 밤에서 북한선교를 위한 '엔지니어선교사'가 되기로 결단했다. 군대를 다녀온 후 한국CCC에서 4년 동안 함께 신앙훈련을 하며 기도제목을 나누던 친구를 통해 국제 TWR 사역을 듣게 됐다. 앞서 대학을 마치고 교사가 된 그 친구는 방학 때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해외 교육 봉사를 떠났는데, 선교지에서 TWR 협력선교사를 만난 것이었다. 성훈경 대표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1년 반 정도 준비하여 1994년 8월 홍콩 TWR로 파송돼 미디어 선교를 하게 되었다.   TWR 북방선교방송이 제작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북한에 단파 방송으로 송출하는 괌 송출소. ©TWR 북방선교방송   ㅡTWR 북방선교방송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1952년 설립된 국제 TWR은 전 세계 14개 국제방송 송출소와 2,000여 개의 지역방송 송출소, 다양한 매체로 230여 개 언어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전문 미디어 방송 선교단체입니다. 1994년 당시에도 한국에서는 TWR이 정식으로 발족하기 전이어서 저는 홍콩에서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을 주 사역 대상으로 복음방송을 송출했습니다.   한국 TWR은 1992년 홍콩과 한국CCC와의 협력 사역을 계기로 지역 위원회가 구성된 후 1995년 9월, 국제 TWR과 파트너 관계로 설립되었습니다. 1996년에는 지금의 TWR Korea 북방선교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조선족을 대상으로 복음방송을 보내다 1990년대 중후반, 소위 북한의 '고난의 행군'으로 인한 대량 탈북 사태로 북한의 문이 조금씩 열리자 청취 대상을 북한 주민으로 바꾸었습니다. 동북 3성의 조선족마을은 이 시기 조선족들이 중국 정책으로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거나, 1997년 IMF로 경제가 어려워진 한국으로 대거 들어오면서 라디오 방송 사역의 의미가 축소되었습니다. 조선족교회 지도자들조차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조선족마을보다 한족마을로 가서 사역하기 시작하는데, 중복으로 사역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북한 지하교회 성도를 위한 방송을 내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영국 선교사들의 후손들이 함께 모은 선교헌금을 기부할 곳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들을 만나 북한 방송사역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여, 매일 30분씩 1년 동안 송출할 선교후원금을 지원받았다. 그렇게 1997년부터 북한으로 복음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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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선교 실패 아픈 경험담… 누군가 용기 얻었으면”
    최요나 이스라엘 선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책을 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요나(49) 선교사는 2011년 온 가족과 ‘성지’ 이스라엘 선교에 나섰다. 오전엔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배우고 오후엔 노방전도를 했다. 하지만 현지어 실력은 좀체 늘지 않았고, 유대인은 복음에 냉담했다. 아들은 현지 학교 부적응으로 이를 갈다 ‘퇴행성 턱관절 디스크’를 얻었다. 분기마다 교회에 보낼 ‘선교편지’엔 적을 내용도 없었다. 처음엔 모든 게 감격이었는데 2년이 지나자 분노만 남았다.여기까지만 보면 명백한 실패담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유대인 선교는 불가능하다고 좌절할 때 하나님은 “나는 유대인보다 너를 선교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사역으로 분주히 지낼 땐 “네가 내 영광을 짓밟았다”는 음성도 들었다. 이런 경험을 최근 펴낸 책 ‘네가 나의 영광을 짓밟았다!’(규장)에 소상히 공개한 그를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장모 문병 차 짧은 일정으로 지난달 방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 금지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국제오엠(OM)선교회 소속인 최 선교사는 현재 예루살렘 성지대에서 구약과 고대 이스라엘 문화 전공의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책은 9년간 이스라엘에서 묵상했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그는 책이 제목처럼 ‘하나님 영광을 짓밟은 선교사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길 바랐다. 대신 ‘누구보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싶던 어느 선교사의 가슴 아픈 삶의 고백’으로 알려지길 기대했다.최 선교사는 “예전부터 하나님은 사역 보고를 할 때마다 ‘실패한 일을 나누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다들 성과를 말하는데 실패를 논하려니 고민됐지만, 제 상처에 공감하며 위로받는 이들을 보며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는 “주님의 종으로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고 싶지만, 저처럼 가정이 깨질 위기에 처하고 사역도 무너진 이들이 얼마나 많으냐”며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넘어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게 뭔지 말해보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책엔 선교지에서 겪은 실패가 주로 기록됐지만, 사역 성과가 없는 건 아니다. 그는 주로 이스라엘에서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한다. 고령인 이들의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손을 거들고 세족식도 한다. 그의 집을 개방해 ‘홈 콘서트’도 연다. 처음엔 ‘이방인’으로 여겨 한동안 멀리하던 유대인 이웃도 정성에 감복해 그의 집을 즐겨 찾는다.그러자 예수를 말하면 “우리 민족 600만명이 학살당할 때 예수는 어디 있었나”라며 분노하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서서히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마음을 연 건 최 선교사의 눈물이었다. 그는 2시간 동안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울면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솔한 고백에 아흔을 넘긴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예수가 메시아임을 인정했다.최 선교사는 한국교회 사역자와도 같이 울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과 관계가 막히고 사역이 실패했다고 느껴 목회를 관두고 싶은 이들의 발을 씻기고 식사하며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아둘람 선교 콘퍼런스’라는 행사명도 구상해뒀다. 그는 “다윗처럼 환난을 겪은 사역자에게 ‘실패한 것 아니다.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적 없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소중한 사역이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20대 세계 복음화, 30대 가정 복음화, 40대 유대인 복음화’를 꿈꿔온 그는 이제 “복음이 가장 필요한 선교지는 ‘나 민족’”이라고 말한다. 선교의 가장 큰 장애물은 선교사 자신이며, 타민족에 선교사 노릇하기 전 나 민족부터 선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교의 가면’을 벗고, 성과에 매이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로 변화를 체험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사역임도 강조한다.그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지 않는 법’ 3부작을 내려고 한다. 후속작에서는 하나님 영광을 밟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며 사는 방법과 사역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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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밥퍼, 도시락 배식으로 무료급식 재개
    ▲국제 NGO 다일공동체의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잠정 중단됐던 무료급식 사업을 지난 23일 재개했다. 다일복지재단 대표 최일도 목사(왼쪽)가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국제 NGO 다일공동체의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정 중단됐던 무료급식 사업을 지난 23일 재개했다.  밥퍼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급식소 안에서의 배식과 식사를 대신해 당분간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1988년부터 청량리역 인근에서 취약계층 어르신과 무의탁노인, 노숙인 등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제공해온 밥퍼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2월 21일부터 급식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지난 9일 무료급식을 재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에 따라 2주간 다시 중단하게 됐다.  밥퍼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위생장갑 및 위생모 착용, 봉사자 간 일정 거리 유지 등을 고지하며 방역 지침을 따르는 데 힘쓰고 있다.  급식이 재개된 23일에는 500여 명의 사람이 밥퍼에서 도시락을 받아 갔다. 이날은 특별히 3찬 도시락을 비롯해 생수, 손소독제가 함께 지급됐다.  다일복지재단 대표 최일도 목사는 "모든 분께 일일이 도시락을 나눠 드리며 격려의 말을 건넸는데, 받으시는 분들이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내일 또 도시락을 받을 수 있냐고 물으실 땐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정부 차원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모임을 자제하라고 권고하지만, 절대 빈곤층을 위한 대책은 미흡하기만 하다"라며 "일단 배고픈 이들을 외면할 수 없기에 밥퍼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계속 도시락 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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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실시간 선교뉴스 기사

  • 인도에 교회 3곳 개척… 한국적 영성 있었기에 가능
    양가 목사가 설립한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 소속 사역자들이 인도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가 목사는 현재 인도 동북부에 있는 나갈랜드 커버넌트신학대학원 학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커버넌트교회도 담임하고 있는데, 하베스트 인디아 미니스트리(Harvest India Ministry)를 통해 교회 개척과 리더 훈련, 청소년 캠프 개최, 부흥회 인도로 인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그는 1997년부터 99년까지 아세아연합신학대(ACTS)에서 AIGS(ACTS International Graduate School) 신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ACTS에 보낸 편지에서 “한국에서 공부하며 기독교인의 영성과 선교에 관해 큰 도전을 받았다”며 “신학을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배우고 훈련받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인도로 돌아가 목회하면서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교회 개척 및 지도자를 훈련하는 다양한 사역을 동시에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남다른 훈련을 한국교회에서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가 목사(가운데)가 2013년 인도 북동부에서 열린 청소년 캠프에 참석한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한 모습.  그가 ACTS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과천약수교회(설동주 목사)가 후원했던 덕분이다. 그는 99년 신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과천약수교회에서 영어예배를 담당했다. 이때 한국 부교역자와 똑같이 새벽기도와 밤샘 철야를 하면서 영성훈련을 받았다. 그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근본이 되는 영성을 실제로 체험하고 훈련받았다”면서 “나갈랜드로 돌아와 지금까지 신학교와 교회에서 새벽기도와 철야를 실천하고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했다.설동주 목사는 양가 목사가 한국교회의 영성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제대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 내 22개 대표적 교회를 방문하도록 돕고 교회 성장 비결을 연구하도록 기회를 줬다.설 목사는 “한국으로 유학 온 신학생들이 세계적인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의 영성을 배우도록 하는 것은 이론적인 신학 공부 이상으로 중요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이라고 말했다.지금도 2명의 필리핀 사역자들이 과천약수교회 부교역자와 사역하면서 영성훈련을 받고 있다. 향후 ACTS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5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교회는 양가 목사와 마찬가지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2년간 한국교회 현장에서 목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설 목사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 선교지에 건물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하다”면서 “나 역시 ACTS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며 한철하 박사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한 박사님은 늘 목회 현장이 없는 이론적 신학은 기독교 신학이 아니라고 강조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 박사님은 ‘서양 신학이 사변적으로 변하면서 서양교회가 쇠퇴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한국교회는 서구의 신학을 일방적으로 추종할 게 아니라 복음 전도와 선교의 영성을 중시하는 신학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과천약수교회는 쉐마교육을 진행하며 신앙의 본질로 돌아갈 것을 강조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예배와 수련회를 진행하며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모델 교회로 손꼽힌다. 지난 10년간 4600여명이 쉐마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8개국 교회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았다. 교회 성장이 둔화하는 현실에서도 다음세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이를 감당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비전 아래 비전센터 건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이 완공되면 개척교회 목회를 하다가 좌절하고 낙심한 목회자와 교회 성장을 갈망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과 목회훈련을 할 예정이다.설 목사는 ACTS에서 목회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유학 온 신학생들에게 이론적 신학을 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 현장에서 목회 실습과 훈련을 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세계 복음화에 실제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양가 목사처럼 ACTS에서 추천한 AIGS 학생을 후원하고 교회에서 직접 목회자 훈련을 시킨 계기도 여기에 있다”면서 “20년 전 ACTS에서 시작한 영성훈련이 나갈랜드 복음화와 교회 성장의 발판이 됐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양가 목사는 ACTS와 과천약수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영성과 신학적 성찰의 깊이를 체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학 이론에 그치지 않고 살아있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훈련받을 수 있도록 연결고리가 된 ACTS에 감사하다”면서 “귀국 후 나갈랜드에 3개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도 영성의 뿌리를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과천약수교회는 나갈랜드 교회를 위해 이곳 지도자들에게 쉐마프로그램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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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北 수용소에 코로나 유입되면 ‘시한폭탄’ 될 것”
    과거 북한인권연대 기자회견에서 한 참석자가 북한 수용소에서 행해지는 고문에 대해 설명하던 모습.   전문가들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에 극도로 취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교도소와 감옥, 이민 수용소, 거주형 요양원과 정신 병원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가 전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특히 ‘구금’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충분한 법적 근거 없이 구금한 모든 사람을 풀어줘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제15호 요덕관리소 출신의 탈북자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지난 2014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부시센터와의 대담에서 진술한 내용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수용소에) 발진 티푸스라든지, 장 티푸스라든지, 결핵, 간염, 이런 것들이 창궐하다보니까, 이런 전염병이 많았다”며 “홍역 같은 것이 돌기도 했다. 전염병들에 상당히 취약했다”고 했다. 특히 북한 보건 전문가인 코트랜드 로빈슨 존스 홉킨스대학 교수는 27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수용소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시한폭탄’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VOA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체 인구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특히 폐쇄된 공간에서 충분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지내는 사람들에는 영향이 확실히 크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로빈슨 교수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수감돼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북한의 수용소가 복잡하고 비위생적이며, 수감자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학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북한 내 수용소에 유입되는 상황은 생각만 해도 두려울 정도라고 말했다고 한다. VOA는 “수용소 내부 상황이 비위생적이고 수감자들은 이미 허약해진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숄티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북한 수용소 내에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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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주님의 긍휼 간구하면 역병은 사라진다”
    리포르만다 대표 최덕성 박사   브니엘신학교 총장이자 ‘리포르만다’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유유미션(University Ubiquitous Mission)의 대표를 맡고 있는 최덕성 박사가 코로나(코비드)19가 세계적 대유행(판데믹)이 된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이 ‘정오 2분 기도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최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 중국에서 시작된 코비드19가 세계적 대전염병(Pandemic)이라고 발표했다. 이 악성 폐렴 역병은 한국과 일본을 건너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양주 여러 나라들에 침입했다. 여러 나라들이 엄중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역과 경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20년 3월 27일 현재, 한국의 감염 확진자 수는 9,332명이고, 사망자는 139명입니다. 전 세계의 확진자는 52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2만 2천 명을 넘어섰다.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며 “역병 최초 발병지 중국은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중국 입국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대전염병은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고, 경제난을 자아낸다. 경제공황, 개학, 교회 예배 등 여러 영역에서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예견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기독인은 방역준칙 여러 가지들을 엄격히 지키고, 국가 방역 시스템을 존중한다. 국민의 생명, 안전, 방역 행정에 힘쓰는 공직자들, 환자 치료에 전력하는 의료인들,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자원봉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역병퇴치 활동을 돕고, 이웃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와 기독인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하는 것”이라며 “기독인들은 통치자를 존중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무시와 냉대를 견딘다. 직면한 위기를 세상 끝 날까지 복음전도와 영혼선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인식 변화의 호기로 삼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전심으로 그분의 긍휼과 은총을 간구하면 역병은 사라진다”며 “주일예배를 교회당에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물리치신다”고 했다. 최 박사가 제안한 ‘정오 2분 기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30초) ②주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으로 진지하게 기도하고(30초) ③자신의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고(30초) ④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대역병을 물리쳐 주시기를 간구(30초)합니다. ⑤“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고 마칩니다. 매일 ‘정오 2분 기도운동’은 코비드19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간대의 정오에 기도합니다.” 아래는 최 박사의 호소문 전문. 정오 2분 기도운동, 동참을 호소합니다 '리포르만다'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유유미션(University Ubiquitous Mission, 대표 최덕성)은 세계적인 대역병 ‘코비드19’(Covid19)와 관련하여 모든 기독인 여러분들에게 ‘정오 2분 기도운동' 동참을 호소합니다. 모든 기독인들이 합심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간구할 것을 간청합니다. 매일 정오(12:00)에 각자의 일터나 가정에서, 직업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올립니다. 눈 뜨고 하든 감고 하든 상관 없습니다. 정결하고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①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30초) ②주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으로 진지하게 기도하고(30초) ③자신의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고(30초) ④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총을 베풀어 대역병을 물리쳐 주시기를 간구(30초)합니다. ⑤“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고 마칩니다. 매일 ‘정오 2분 기도운동’은 코비드19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간대의 정오에 기도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 중국에서 시작된 코비드19가 세계적 대전염병(Pandemic)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악성 폐렴 역병은 한국과 일본을 건너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양주 여러 나라들에 침입했습니다. 여러 나라들이 엄중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역과 경계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27일 현재, 한국의 감염 확진자 수는 9,332명이고, 사망자는 139명입니다. 전 세계의 확진자는 52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2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습니다. 역병 최초 발병지 중국은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중국 입국 금지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대전염병은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고, 경제난을 자아냅니다. 경제공황, 개학, 교회 예배 등 여러 영역에서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예견하게 합니다. 기독인은 방역준칙 여러 가지들을 엄격히 지키고, 국가 방역 시스템을 존중합니다. 국민의 생명, 안전, 방역 행정에 힘쓰는 공직자들, 환자 치료에 전력하는 의료인들,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자원봉사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역병퇴치 활동을 돕고, 이웃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역병 코비드 19는 신앙 생활의 패러다임 변화를 재촉합니다. 교회와 기독인이 우리 사회의 혐오와 박멸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와 기독인을 어떻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기독인들은 통치자를 존중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무시와 냉대를 견딥니다. 직면한 위기를 세상 끝 날까지 복음전도와 영혼선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인식 변화의 호기로 삼습니다. 대전염병의 통제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한다고 가르칩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겔 36:27).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대하 7:13-15).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란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대하 20: 9). 신약성경은 창조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함으로써 자신이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이심을 보여주신다고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기도의 모범(주기도문)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 이처럼 우리들이 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전심으로 그분의 긍휼과 은총을 간구하면 역병은 사라집니다. 우리의 합심 기도는 기독인들이 모두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일치성(Unity) 인식을 증진시킵니다. 주일예배를 교회당에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물리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참회하며 간구하는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합니다. 여러분이 매일 하나님께 올리는 '정오 2분 기도'가 하늘 보좌를 움직입니다. 과학자가 백신을 속히 개발하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방역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합니다. 유유미션은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로 신학강의공급선교를 하는 비영리선교 단체입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가난한 나라 그리고 기독교 신앙의 자유가 제한되는 지역의 교회와 선교사에게 신학강의를 공급하는 플랫폼(BREAD UNIVERSITY, a platform supplying theological lectures)을 운영합니다. 신학대학원 과정, 신학을 위한 대학과정, 신학에 목표를 둔 고등학교 과정 강의를 무상 제공합니다. 복음전도, 영혼선점, 목회에 주력하는 인재들을 양성합니다. 리포르만다(기독교사상연구원, 온라인저널), BREADTV, BREAD CHAPEL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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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코로나19 확산에도 北에 매일 복음 선포하죠”
      TWR 북방선교방송 대표 성훈경 목사가 사무실에 전시된 다양한 라디오 기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많은 한국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현장 예배를 당분간 인터넷 생중계나 위성방송으로 전환해 드리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코로나19라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가져온 새로운 풍경이다. 복음이 전달되려면 다양한 장벽을 넘어서야 한다. 국경선의 장벽, 언어의 장벽, 민족의 장벽, 문화의 장벽, 사상과 이념의 장벽까지. 이러한 장벽들을 넘고 넘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중국과의 국경마저 폐쇄된, 선교지 중 가장 험지로 꼽히는 북한에 25년째 매일 꾸준히 복음을 선포하는 단체가 있다. TWR 북방선교방송은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1996년부터 단파라디오 방송으로 북한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 지상 150~300km 상공 전리층과 지표에서의 반사가 반복되며 수천km까지 전달되는 단파에 복음을 실어 북한으로 쏘면, 특별한 경로로 들여보낸 단파라디오를 가진 북한 내지 성도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다. 남북관계나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특별히 코로나19로 북한선교 현장이 크게 위축된 지금도 매일 북한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선교회에서 만난 TWR 북방선교방송 대표 성훈경 목사는 "북한 내지의 지하교회 지도자, 교인들을 위한 예배와 성경공부, 신학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기독교에 적대적인 일반 주민의 호감을 얻기 위한 전(前)전도 프로그램(Pre-Evangelism Program)과 복음전도 프로그램까지 매일 밤 10시 15분부터 0시 45분까지 150분간 북한에 방송을 송출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TWR 북방선교방송이 북한에 보급한 단파라디오는 수만 대에 이른다. 기독교 박해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그곳에서 이 손바닥만 한 '라디오 교회'로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으나 매일 지하교회 성도들이 성경과 신학, 간증, 찬양을 접하고 있는 것이다. '주일예배'는 매 주일 밤 11시 15분부터 45분까지 30분간 드린다. 방송 안내에 따라 헌금시간도 갖고, 1년에 몇 차례 성찬도 갖는다고 했다.   TWR 북방선교방송 사무실 내 성훈경 목사가 일하는 작은 공간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다.   라디오는 북한 선교의 유용한 미디어 도구 인터넷, 위성방송 등 다양한 매체가 선교의 도구가 되는 오늘날, 주민의 외부 세계 접촉을 극도로 제한하는 북한에서 미디어 선교는 제약이 많다. 대부분 주민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하고, 우리나라와 해외에서 송출한 방송을 수신하는 수신기기를 구하기 어렵다. 전기 공급도 안정적이지 않다. 디지털 환경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이곳에서 근대의 대표적 소통 방식인 라디오가 매우 유용한 선교 도구로 활용되는 이유다. ㅡ'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라는 모토를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선교 역사를 볼 때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에는 여러 장벽(산)을 극복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 장벽 중 지리적, 환경적 장벽을 넘어가는 수단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 방송이며, 이 방송을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하나님의 성도들을 견고하게 붙드는 것이 TWR 북방선교방송이 설립된 주요 목적입니다. 라디오 방송 선교의 가장 큰 장점은 남북관계나 주변 정세 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반도 분단 이후 북한선교를 한 번도 쉬지 않으셨고, 그러한 방법의 하나로 라디오 방송을 사용해 오셨습니다. '만날 수 없어도 전할 수 있어요'라는 문구는 북한에 매일 복음이 들려지고 있음을 잘 표현한 문구라 생각합니다." 성훈경 대표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다. 대학교 1학년 때 '왜 이 분야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한국CCC 수련회에 참여했다. 당시 한국CCC 설립자 고 김준곤 목사가 민족 복음화와 북한선교에 대해 도전했고, 마지막 날 헌신의 밤에서 북한선교를 위한 '엔지니어선교사'가 되기로 결단했다. 군대를 다녀온 후 한국CCC에서 4년 동안 함께 신앙훈련을 하며 기도제목을 나누던 친구를 통해 국제 TWR 사역을 듣게 됐다. 앞서 대학을 마치고 교사가 된 그 친구는 방학 때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해외 교육 봉사를 떠났는데, 선교지에서 TWR 협력선교사를 만난 것이었다. 성훈경 대표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1년 반 정도 준비하여 1994년 8월 홍콩 TWR로 파송돼 미디어 선교를 하게 되었다.   TWR 북방선교방송이 제작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북한에 단파 방송으로 송출하는 괌 송출소. ©TWR 북방선교방송   ㅡTWR 북방선교방송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1952년 설립된 국제 TWR은 전 세계 14개 국제방송 송출소와 2,000여 개의 지역방송 송출소, 다양한 매체로 230여 개 언어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전문 미디어 방송 선교단체입니다. 1994년 당시에도 한국에서는 TWR이 정식으로 발족하기 전이어서 저는 홍콩에서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을 주 사역 대상으로 복음방송을 송출했습니다.   한국 TWR은 1992년 홍콩과 한국CCC와의 협력 사역을 계기로 지역 위원회가 구성된 후 1995년 9월, 국제 TWR과 파트너 관계로 설립되었습니다. 1996년에는 지금의 TWR Korea 북방선교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조선족을 대상으로 복음방송을 보내다 1990년대 중후반, 소위 북한의 '고난의 행군'으로 인한 대량 탈북 사태로 북한의 문이 조금씩 열리자 청취 대상을 북한 주민으로 바꾸었습니다. 동북 3성의 조선족마을은 이 시기 조선족들이 중국 정책으로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거나, 1997년 IMF로 경제가 어려워진 한국으로 대거 들어오면서 라디오 방송 사역의 의미가 축소되었습니다. 조선족교회 지도자들조차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조선족마을보다 한족마을로 가서 사역하기 시작하는데, 중복으로 사역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북한 지하교회 성도를 위한 방송을 내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영국 선교사들의 후손들이 함께 모은 선교헌금을 기부할 곳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들을 만나 북한 방송사역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여, 매일 30분씩 1년 동안 송출할 선교후원금을 지원받았다. 그렇게 1997년부터 북한으로 복음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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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선교 실패 아픈 경험담… 누군가 용기 얻었으면”
    최요나 이스라엘 선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책을 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요나(49) 선교사는 2011년 온 가족과 ‘성지’ 이스라엘 선교에 나섰다. 오전엔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배우고 오후엔 노방전도를 했다. 하지만 현지어 실력은 좀체 늘지 않았고, 유대인은 복음에 냉담했다. 아들은 현지 학교 부적응으로 이를 갈다 ‘퇴행성 턱관절 디스크’를 얻었다. 분기마다 교회에 보낼 ‘선교편지’엔 적을 내용도 없었다. 처음엔 모든 게 감격이었는데 2년이 지나자 분노만 남았다.여기까지만 보면 명백한 실패담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유대인 선교는 불가능하다고 좌절할 때 하나님은 “나는 유대인보다 너를 선교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사역으로 분주히 지낼 땐 “네가 내 영광을 짓밟았다”는 음성도 들었다. 이런 경험을 최근 펴낸 책 ‘네가 나의 영광을 짓밟았다!’(규장)에 소상히 공개한 그를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장모 문병 차 짧은 일정으로 지난달 방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 금지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국제오엠(OM)선교회 소속인 최 선교사는 현재 예루살렘 성지대에서 구약과 고대 이스라엘 문화 전공의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책은 9년간 이스라엘에서 묵상했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그는 책이 제목처럼 ‘하나님 영광을 짓밟은 선교사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길 바랐다. 대신 ‘누구보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싶던 어느 선교사의 가슴 아픈 삶의 고백’으로 알려지길 기대했다.최 선교사는 “예전부터 하나님은 사역 보고를 할 때마다 ‘실패한 일을 나누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다들 성과를 말하는데 실패를 논하려니 고민됐지만, 제 상처에 공감하며 위로받는 이들을 보며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는 “주님의 종으로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고 싶지만, 저처럼 가정이 깨질 위기에 처하고 사역도 무너진 이들이 얼마나 많으냐”며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넘어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게 뭔지 말해보고자 책을 썼다”고 말했다.책엔 선교지에서 겪은 실패가 주로 기록됐지만, 사역 성과가 없는 건 아니다. 그는 주로 이스라엘에서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한다. 고령인 이들의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손을 거들고 세족식도 한다. 그의 집을 개방해 ‘홈 콘서트’도 연다. 처음엔 ‘이방인’으로 여겨 한동안 멀리하던 유대인 이웃도 정성에 감복해 그의 집을 즐겨 찾는다.그러자 예수를 말하면 “우리 민족 600만명이 학살당할 때 예수는 어디 있었나”라며 분노하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서서히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마음을 연 건 최 선교사의 눈물이었다. 그는 2시간 동안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울면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솔한 고백에 아흔을 넘긴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예수가 메시아임을 인정했다.최 선교사는 한국교회 사역자와도 같이 울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과 관계가 막히고 사역이 실패했다고 느껴 목회를 관두고 싶은 이들의 발을 씻기고 식사하며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아둘람 선교 콘퍼런스’라는 행사명도 구상해뒀다. 그는 “다윗처럼 환난을 겪은 사역자에게 ‘실패한 것 아니다.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적 없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소중한 사역이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20대 세계 복음화, 30대 가정 복음화, 40대 유대인 복음화’를 꿈꿔온 그는 이제 “복음이 가장 필요한 선교지는 ‘나 민족’”이라고 말한다. 선교의 가장 큰 장애물은 선교사 자신이며, 타민족에 선교사 노릇하기 전 나 민족부터 선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교의 가면’을 벗고, 성과에 매이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로 변화를 체험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사역임도 강조한다.그는 이 책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지 않는 법’ 3부작을 내려고 한다. 후속작에서는 하나님 영광을 밟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며 사는 방법과 사역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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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밥퍼, 도시락 배식으로 무료급식 재개
    ▲국제 NGO 다일공동체의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잠정 중단됐던 무료급식 사업을 지난 23일 재개했다. 다일복지재단 대표 최일도 목사(왼쪽)가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국제 NGO 다일공동체의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잠정 중단됐던 무료급식 사업을 지난 23일 재개했다.  밥퍼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급식소 안에서의 배식과 식사를 대신해 당분간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1988년부터 청량리역 인근에서 취약계층 어르신과 무의탁노인, 노숙인 등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제공해온 밥퍼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2월 21일부터 급식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지난 9일 무료급식을 재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에 따라 2주간 다시 중단하게 됐다.  밥퍼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위생장갑 및 위생모 착용, 봉사자 간 일정 거리 유지 등을 고지하며 방역 지침을 따르는 데 힘쓰고 있다.  급식이 재개된 23일에는 500여 명의 사람이 밥퍼에서 도시락을 받아 갔다. 이날은 특별히 3찬 도시락을 비롯해 생수, 손소독제가 함께 지급됐다.  다일복지재단 대표 최일도 목사는 "모든 분께 일일이 도시락을 나눠 드리며 격려의 말을 건넸는데, 받으시는 분들이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내일 또 도시락을 받을 수 있냐고 물으실 땐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정부 차원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모임을 자제하라고 권고하지만, 절대 빈곤층을 위한 대책은 미흡하기만 하다"라며 "일단 배고픈 이들을 외면할 수 없기에 밥퍼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계속 도시락 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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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청년 3일 온라인 금식성회' 유튜브 생중계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던 청년들이 이번엔 온라인에 모여 금식기도 시즌2를 이어갔습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CCM채널로 잘 알려진 유튜브 ‘CMTV’를 통해 금식성회가 생중계된 겁니다.매년 ‘홀리위크’를 주최해온 ‘서울기독청년엽합회’와 청년들의 금식기도운동 페이지 ‘그리스도의 계절’이 준비한 성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 4.15 총선, 그리고 북한을 위한 기도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영광의문교회 조대연 목사, 영광스러운 교회 유상규 목사, 홀리워크감리교회 조헌태 목사가 강사로 나섰고, 그라나워십, 예나힘워십이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특송은 골방라이브 달빛마을, CCM 아티스트 지영 등이 맡았습니다.금식기도를 처음 시작한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스탭 최가슬씨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100년의 청년을 모아 SNS 채팅방에서 하루 한 끼 금식기도를 이어갔고 그것이 시즌1의 출발이었습니다. 자연스레 4월15일 총선까지 기도를 이어가기로 한 후 시즌2를 결심했으며 나이와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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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구세군 마스크 기부 캠페인 31일까지 진행
        연말이면 도시 곳곳에 세워지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구세군 한국군국이 마스크 기부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해 나선 겁니다.‘내 마음을 담다’ 자선냄비에는 시민들의 성금 뿐 아니라 마스크도 받고 있는데요 이는 국민들의 생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매일 일선에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경비원과 같은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기부합니다.국민들은 마스크 백 개를 한 번에 기부하거나 큰 액수의 성금을 넣는 등 통 큰 기부를 이어갔습니다. 국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으로 19일까지 진행되기로 했던 캠페인이 31일까지 전국의 구세군으로 확대해 재개됩니다.곽창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분들은 마스크를 구하기어렵다”며 “이 분들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없었는데 구세군을 통해 이런 나눔 운동이 확산돼 함께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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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中 정부,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교회 십자가 철거”
      중국 그리스도인 연합회가 SNS에 공유한 비디오 영상. 교회 옥상에서 크레인으로 십자가를 철거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교인들이 격리에 들어간 틈을 타 중국 공산당 정부가 교회 십자가를 철거하는 등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3일 안후이성 궈양 현에 소재한 한 교회에서 당국에 의해 십자가가 철거되는 비디오 영상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중국 그리스도인 연합회가 공유한 이 영상에는 커다란 크레인으로 교회 옥상에서 십자가가 철거되는 장면이 녹화됐다. 기독교인 천 모씨는 박해 감시 단체인 차이나에이드(China Aid)에 "영상 속의 교회에서 보통 40여 명의 교인들이 참석해 예배를 드렸다. 당국은 코로나19 제재를 이용해 교회 십자가를 철거하는 기회로 삼았다"고 밝혔다. 차이나에이드 밥 푸 대표는 지난 11일 장쑤성 이싱 시에 소재한 샹바이슈(Xiangbaishu) 교회를 철거하고 있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밥 푸 대표는 "우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종교적 박해는 계속되고 있다"며 "장쑤성 이싱 시에 소재한 샹바이슈 교회가 정부에 의해 파괴됐다. 십자가는 우리의 영광"이라고 글을 남겼다.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에 따르면 안후이 성 벵부 (Bengbu)시 화이샹(Huaishang) 지구에 소재한 다른 교회의 십자가도 올 초에 철거됐다. 현지 기독교인 야오 씨는 "십자가 철거는 종교 문제 관리를 위해 세워진 공산당 기관인 통일전선공작부(United Front Department)가 주도했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정부 승인을 받은 교회 뿐만 아니라 지하교회를 포함해 대부분의 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러나 CP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소재한 국영 기독교 단체인 삼자애국운동(Three-Self Patriotic Movement)과 중국기독교협회(China Christian Council)는 모든 온라인 예배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관리들에게 기독교인들이 모임을 갖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20년간 중국은 미국 국무부로부터 종교 자유 침해가 특별히 우려되는 국가로 분류됐다.   시진핑 주석 하에서 중국 정부는 수많은 교회를 파괴하고 첨탑과 십자가를 철거했다. 중국에는 6천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살고 있다. 그 중 절반 이상은 미등록 또는 '불법' 지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중국은 오픈도어USA의 세계감시목록(World Watch List)에서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세계 최악의 국가 중 하나다. 공산당 정부는 기독교인들 외에도 지난 3년 간 1백만 명 이상의 위구르족과 중국 서부의 무슬림을 구금하는 등 종교적 소수 민족들을 지속적으로 박해 및 감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중국 정부는 온라인에서 성경 판매를 금지했다.   최근 밥 푸 대표는 "지난 2년간 시 주석이 벌이는 종교와의 전쟁이 40년만에 가장 최악에 도달했다"며 "시 주석이 기독교 신앙을 공산주의 이념을 위한 도구로 바꾸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기독교 신앙 뿐만 아니라 무슬림, 불교도와 같은 타종교를 언급하면서 "독립적인 신앙을 제거하는 것이 그들의 분명한 목표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신호"라고 밝혔다. 밥 푸 대표는 "국제사회가 진실에 관심을 기울이고 신앙 공동체와 박해에 대한 진실된 정보를 전해달라"고 요청하며 "신앙 공동체가 서로를 위해 단결하고 한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C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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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예배 규제하려는 건 종교의 자유 침해”
      샬롬나비 김영한 상임대표(숭실대 명예교수, 전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장, 기독학술원장)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정부가 교회의 주일예배를 금지하거나 규제하려는 것은 헌법상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샬롬나비는 23일 발표한 논평에서 “방역에 관한 권한과 책임은 정부에 있고, 예배에 관한 권한과 책임은 교회에 있다”며 “그러므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교회의 예배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선제적으로 집단감염의 위험에 대해 종교단체들에 적절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지원하여야 한다. 설령 부득이 하다고 판단될 경우라도 종교단체들에 이를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여야 하지 이를 강제로 규제하거나 금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지교회의 당회가 하나님의 이름의 권위를 가지고 공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예배하도록 부르는 공예배로서 주일예배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요 이유”라며 “공예배가 교회이고 공예배로 모여 예배하지 않는 교회는 교회일 수 없다. 비록 공예배로 모인 모임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지역 내의 신자들이나 또는 신자들의 가정을 교회라 부른다 할지라도 그것은 공예배로 모이는 교회와의 관계 속에서만 교회로 불려질 수 있다”고 했다. 또 “우리 사회에 관공서, 대형백화점, 마트, 지하철, 대중 버스, 커피 숍, 식당 등 공공생활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도 이에 준해서 집단 감염 방지의 의료적 지침을 준수하면서 모임을 제한적으로 가져야 한다”며 “그 방식은 정부가 명령할 일이 아니라 각 교회에 자율적으로 맡겨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특히 “정부나 지자체가 교회의 주일예배를 금지하거나 규제하려 하는 것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대통령까지 나서 이를 지지하는 것은 국가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샬롬나비는 “종교의 자유는 종교행위의 자유를 포함하는 것이다. 만약 직업 선택의 자유를 말하면서 그 직업에 관한 필수적인 행위를 제재한다면 직업선택의 자유란 명목상의 허울 좋은 말일 뿐인 것이 될 것”이라며 “종교의 자유는 종교선택의 자유일 뿐만 아니라 그 종교가 마땅히 규정하고 있는 종교행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를 포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종교활동으로서의 예배는 교회의 필수적인 종교행위이며 이에 대한 관장은 전적으로 교회가 책임과 권위를 가지고 시행한다. 정치인이나 관료가 이를 관장할 수 없으며 그렇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오만한 발상이며 종교와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했다. 이들은 “정치인과 관료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지금의 형편에 이르게 한 근본 원인인 국가방역의 초기 실패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사과함은 없이 주일예배를 유지하는 교회들에 대한 비난이나 위협을 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하며 주일예배를 유지하려는 교회들을 코로나19 사태의 속죄양으로 삼으려는 듯한 여론몰이를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교분리 원리는 이럴 때 적용되어야 한다. 국가는 예배에 관련하여 교회의 자율적 조치와 결정을 존중하고 일임해야 한다. 간섭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회는 주일예배를 중지함이 없이도 감염병의 사회적 확산을 저지하고 신자와 국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는 주일 공예배를 지속하되, 예배 장소를 소독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며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며 최대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앉도록 하면서 악수를 대신할 수 있는 인사를 하도록 하는 등 감염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를 시행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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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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