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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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에둘러 표현하는 통합 전국학생중고등부연합장 김진옥 장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교직을 통해 중고등부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것은 저의 삶에 축복이며 행복입니다.” 교회에서 중고등부 학생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에둘러 표현하는 김진옥 장로(전주신일교회). 그는 35년여 동안 교직(근영여중)을 통해 학생들과 동거동락 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런 그가 통합 전국학생중고등부연합회 회장을 맡아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일조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핵심인 교회 청소년들을 어떻게 일으켜 세울지에 대한 고민을 김 장로는 교회와 학생들을 섬기며 오랜 세월 동안 고민해왔다. 특히 현장에서 경험한 사역의 열매들과 학문적 검증을 토대로 청소년 사역의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런 김 장로는 ‘믿음이 이긴다’는 진리를 제시하며 교회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믿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불확실하고 야누스 같은 얼굴을 지닌 정보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불변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기독교교육을 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김 장로는 삶을 통해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도 삶과 신앙의 멘토인 아버지 김삼기 장로가 교과서이며 멘토의 역할을 보여줬다. 임실 삼계가 고향인 그는 아버지가 삶과 신앙의 멘토이다. 김 장로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삶과 신앙을 지켜보면서 성장해왔다. 김 장로는 “아버지(김삼기)가 장로로 어머니(김옥녀)가 권사로 오래 세월 동안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셨다. 할아버지(김학점)와 할머니(김희자)는 오수교회를 섬기면서 6.25 때에 순교를 당하셨다”며 “쌍치 금성교회를 어릴적부터 다녔다. 12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께서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셨다. 그 섬김을 지켜보며 자랐다.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아버지 김삼기 장로를 지켜보며 교회에 대한 섬김과 봉사에 대해 몸으로 터득하기도 했다. 군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한 김 장로는 “군대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꼈다.훈련 도중 지뢰가 폭발했다”며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살려주셨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과 결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장로의 삶은 교회 우선주의 삶을 살고 있다. 신일교회에 출석한 지는 20년 됐고, 장로 임직은 8년 됐다. 김 장로는 “1부와 3부 찬양대 대원으로 섬기고 있다. 인사위원장도 맡아 섬기고 있다. 교회에서 나누고 섬기는 일에 앞장서왔다”며 “이에 지인들의 오해도 있었으나 교회를 섬기는 사역에 헌신해오다가 전국연합회 회장직도 맡았다”고 했다. 김 장로는 지난 3월 3일 전국학생중고등부연합회 회장직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지난 7월에 무주에서 개최됐던 전국학생수련회와 8월에 서울영락교회에서 있었던 전국학생찬양경연대회, 10월에 전주신일교회에서 가졌던 성경고사대회가 등이 전국연합 행사이다. 이 연합행사를 치러내기 위해 김 장로는 잠시 동안 마음 고생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겨내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또, 2020년 1월 초순에는 전주신일교회에서 500여 명의 전국교사들이 함께모여 교사세미나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죽고 청소년과 함께 산다’는 생각으로 지난 35년간 청소년 사역을 펼쳐온 김 장로. 일찍이 교직을 통해 청소년 사역에 부르심을 받고 나선 그가 오늘도 교육의 현장으로 달겨가고 있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12-02
  • "질병관리본부는 동성 간 성관계와 에이즈 감염 상관관계 명확히 전달해야"
        ‘디셈버 퍼스트’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는 ‘HIV 감염인과 의료 보건인이 들려주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 이야기’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27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종필 국회의원실과 한국가족보건협회가 공동 주관했고, 대구광역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 청소년 보호연맹 광주지부가 공동 주최했다.   먼저 이재규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에이즈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가협 등 부모의 마음과 더불어 의학적 지식이 충분한 곳에서 초·중·고등학교마다 에이즈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회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 학술.행사
    • 세미나
    2019-12-02
  • 샬롬나비 "이웃 상실한 개인주의 한국 사회를 향하여"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원장 : 김영한 박사)는 대림절 메시지 첫 번째로 ‘이웃 상실한 개인주의 한국 사회를 향하여’를 전했다. 이들은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속에서 상호 연결된 이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극단적 여야 대립 등 총체적 소통 부족 속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한국사회는 상부상조의 아름다운 전통을 지니고 있었지만, 현재는 개인주의가 강한 사회로 달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강림하셔서, 재난 속 우리의 고통에 참여하시고 공감하신 하나님”이라며 “대림절은 우리 모든 죄 짐, 상처, 어려움을 아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절기”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들은 “대림절에 하늘에 고고히 홀로 계셨던 하나님이 아니”라며 “우리 고통과 절망 속에 함께 공감하시는 하나님 은총”처럼 “우리도 이웃들에게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대림절 메시지1 <이웃 상실한 개인주의 한국 사회를 향하여> 우리는 하나의 고립된 개인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 질서 속에서 상호 연결된 이웃이다. 자연과 사회, 이웃나라도 각자 도생 아니라 서로 배려, 함께 살아가야할 우리의 동반자이다. 2019년 대림절 첫 주일은 12월 1일 주일부터 성탄 전 4주간동안 대림절 주간으로 예수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력 절기이다. 대림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오늘날 원자화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대림절의 빛 속에서 성찰하기에 이른다. 대림절은 하나님과 소통이 끊어진 인류와 소통하고 구속하기 위하여 이 세상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대망하는 절기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 구성원들은 소통의 부재 속에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 극단한 여야 대립, 정치적 소통의 부재를 넘어 지역과 계층 그리고 세대를 초월해서 총체적인 소통의 부재가 팽배해졌다. 우리는 지금 개인주의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소통의 단절이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사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개인적인 가치관이 강하고 소통이 결여된 사회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과거 한국 사회는 공동체 의식이 매우 강했다. 그런데 지금은 서로 돕는 문화를 아름다웠다고 간주하고 서로의 아픔을 나누면서 위로했던 시기가 추억에 지나지 않게 된 것이다. 과거 공동체에서 추구하는 미덕은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구현하기란 힘든 것인가? , ‘누가 네 이웃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된다. 개인의 가치관을 가장 중시(重視)여기는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공동체 의식의 회복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 샬롬나비는 대림절을 맞이하여 개인주의 사회에서 다시금 공동체의 미덕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1. 우리는 공동체와 동떨어져 살 수 없는 연고적 존재자들이다.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들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연고적(緣故的) 존재들이다. 누구의 아들과 딸이며 학교와 직장 등에 소속되어 살아가는 우리는 최소한 어느 집단에 연고된 존재들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이상 우리는 단독자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의 안에 거하시면서 함께 교제하시므로, 고독한 하나님이 아니시다. 그와 함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교제하며 살아가라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창조행위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들을 개인이 아니라 작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단위로 설계하셨다. 남녀가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짝을 허락하셨다.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첫 단추이다. 가정을 통해 사회가 형성된다. 사회는 그야말로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살아가는 유적 존재자들이다. 동양에서도 크게 하나 된다는 대동사상으로 함께 어울러져 사는 사회를 이상사회로 꿈꾸며 살아 왔다. 인간은 오직 이성의 힘으로만 단독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타자와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살아가는 존재이다. 우리는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반드시 타자와 함께 삶을 공유하는 존재이다. 연고적 존재로서 우리는 서로가 배려하고 살아야 하며, 개인의 삶에 공동체를 배제시킬 수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2.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사람을 넘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가르친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단지 인간과의 관계만을 설정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인간과 모든 동식물의 관계성을 포함한다. 성경에서 인간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남녀가 하나가 되어 가정을 이루는 사회 구성원을 넘어 그 가정은 자연 속에 또 다른 구성원임을 말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가 사회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면서 공동체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말하고, 인간 사회에서 자연까지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창조 과정을 통해 인간이 자연(모든 생명체)을 다스리게 하셨다. 여기서 자연을 다스리는 행위는 단순한 지배나 통치의 의미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잘 어울리면서 살아가야 하는 자연과의 동반자적 사명을 말한다. 인간은 우리들 사회 공동체를 넘어 자연과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타자는 인간을 넘어 자연과 모든 생명에 대한 경외까지 연장된다. 이에 우리는 사회 구성원뿐만 아니라 자연까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외연의 확장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은 사회 구성원과 자연의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나와 함께 한 동반자로서 서로 간에 배려하는 공생(共生)의 가치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야할 삶의 터전이요 우리의 삶의 따뜻한 보금자리이기 때문이다. 3.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공동체의 보살핌과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가치관이 절실히 요청되어야 한다. 한 부자 청년이 예수에게 와서 물었다.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는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했다. 이어 청년이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는데, 아직도 무엇이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에 예수는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했다. 그 후 부자 청년은 예수의 말을 듣고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면서 지나갔다. 예수는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황금률을 우리에게 제시했다. 예수는 지극이 이타적인 모습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자신의 재산을 남과 같이 공유하는 삶을 제시한 것이다. 실제로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조선패망 후 이회영과 이시영 같은 분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팔아 독립운동을 하였고, 경주 최부자댁은 흉년이 들었을 때는 이웃의 땅을 사지 않고 오히려 가난한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어 300년간 가문의 재산을 보존하였다. 최근에 독실한 기독교인이요 전설의 배우 신영균씨도 500억을 기부하였다. 기부의 황제라고 불리는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그리고 페이스북를 만든 주커 버커와 같은 CEO들은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그들은 지금도 가난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들은 배고픈 아이들에게 빵을 주고 있다. 연기자인 주윤발 탑 스타도 기부황제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돈은 내 것이 아니라, 내가 잠시 맡아 보관할 뿐이다. 내가 죽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라고 했다. 주윤발은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면서 사회의 약자를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마찬가지로 그의 아내도 전 재산 기부에 찬성하면서 아름다운 선행의 가정을 몸소 실천했다. 4. 우리는 타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말고 그에 대한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 포스트모던 사회는 타자와 함께하는 공간이 점점 줄어가고 있다. 그만큼 우리사회에서 개인주의가 발전하면서 타자에 대한 배려의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이다. 유대계 프랑스 철학자 레비나스는 타자의 윤리를 제시하였다. 그는 타자의 얼굴을 주목하라고 말한다. 특히 헐벗은 얼굴을 보고 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요청한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마주함 또는 만남은 하나의 단순한 행위를 넘어 윤리적 요청이라고 보고, 타자의 얼굴을 통해 윤리적 명령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지금 가난하고 아픈 이들의 얼굴을 외면하고 있다. 예수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요청되는 계명은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웃사촌’이 존재하는가? 우리는 지금 누가 네 이웃인지 물어보아야 한다. 지금도 우리의 이웃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타자의 얼굴이 우리와 마주칠 때, 그들의 얼굴에서 나오는 도움의 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곧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있다.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생각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올 해 우리가 이웃의 따듯한 온정을 베풀지 못했던 시간들을 회고하면서 올 겨울에는 마음으로 주위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5. 우리는 난민(難民)에 대해 국제적으로도 연대의식을 가지고 하나 된 지구촌을 이루어가야 한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점점 더 자신의 국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고립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국제간의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종교간의 갈등과 인종간의 갈등이 많아지면서 많은 난민들이 발생하고 있다. 쿠르트족 난민, 이슬람 난민들이 발생하고 있다. 난민들에 대한 구호와 인도주의적 도움이 절실하다. 종파와 인종의 차원을 넘어서 인도주의적 배려와 피난처 제공이 절실하다. 지금 홍콩에서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의 눈치를 보기 때문인지 국제사회에서 홍콩의 민주화에 대한 지원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우리는 ‘세계는 하나’라는 의식 속에서 다른 나라들의 어려움도 돌아보고 힘든 우리의 이웃나라들을 보듬으며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구촌을 일구어 가야 하겠다. 6. 자유민주화를 갈망하는 홍콩주민들은 우리의 이웃이다. 홍콩 자유민주화를 지지한다. 우리 한국인과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이웃인 홍콩 시민들과 홍콩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이들이 추구하는 자유민주화를 지원해야 한다. 홍콩 그리스도인들은 홍콩의 자유민주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이는 신자들이 공동체를 위하여 해야할 아름다운 일이다. 그런데 중국 중앙정부 독재자 시진핑은 장기 집권을 위하여 중국의 가정 교회를 핍박하고 선교사들을 추방하고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공신당은 중국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홍콩 반환시에 체결한 일국 양제에 대한 국제적 약속을 무시하고 홍콩 시민들의 자유민주화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인권 정부라고 자처하는 한국정부는 인권 탄압하는 중국 정부에 항의하고 홍콩 시민들의 자유민주화를 지지하고 한국교회는 홍콩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지지를 발표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7. 그리스도는 이 대림절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친구, 위로자, 구속자가 되신다. 오늘날 서로가 서로에게 소외된 현대 4차산업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지위를 버리시고 이 재난과 갈등과 증오와 고통의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친구가 되신다. 대림절에 강림하시는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세상에 강림하셔서 이 세상의 모든 전쟁, 재난, 난민들의 어려움, 환경 재난 가운데 우리의 고통에 참여하시는 공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대림절은 이 세상이 이기주의적으로 파편화되는 것을 도외시하지 아니하시고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 짐, 상처와 어려움을 함께 지시고 우리와 공감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하는 절기다. 대림절에 들어서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저멀리 하늘에 고고히 홀로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고통과 절망의 현장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공감의 하나님의 은총을 전달하고 서로 간에 배려하고 가까운 이웃과 먼 이웃에게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는 배려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기고.연재
    2019-12-02
  • "안전사회는 피해자 인권 보장이 전제"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2019 정기학술대회가 ‘세월호 참사 5주기, 위험사회에서 안전사회로’라는 주제로 30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로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2-5반 김건우 학생의 아버지 김광배씨가 증언하는 순서가 있었다. 그는 “안전사회는 피해자 인권 보장이 전제”라며 “청해진 해운의 허위계약서를 받아준 담당기관과 인천항만공사의 부패로 20년 된 선체를 불법허가 내줬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단원고 325명을 포함해, 총 430명 승객이 탑승한 세월호는 총 2210톤 화물을 실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승객과 화물을 가득 실은 채, 배의 수미문과 맨홀은 그대로 열고 출항을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서 그는 “이것만 제대로 닫았다면 침몰 후, 당시 구조 시간을 100분에서 최소 300분 이상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네널란드 해양연구소의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나는 2차 실험 때 직접 가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당시 세월호 선원들은 이동의 불편 때문에 수미문 마저 닫지 않았다”며 “안전 불감증을 넘어 반드시 지켜야할 부분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더구나 그는 “당시 해경은 세월호와 직접 교신도 없었고, 헬기는 퇴선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며 “구조는 충분히 가능했지만, 이마저도 안 했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해경으로부터 퇴선 방송만 있었어도, 6-10분 내 승객들은 탈출이 가능했다”고 역설했다. 다만 그는 “선장과 선원만 재빨리 구조 됐다”며 “세월호 생존자는 172명이고, 나머지 304명은 희생됐다”고 밝혔다.   이 대목에서 그는 정부와 언론의 세월호 대처를 비판했다. 그는 “세월호 진상 규명은 우리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염원하는 안전사회로 가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원구조’, ‘구조대원 총 집결’ 등 이런 뉴스 보도가 거짓임을 알았을 때, 분노와 절규를 금치 못했다”며 “세월호가 침몰했던 팽목항 주변에 도착했을 때, 구조 활동 했던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더불어 그는 “당시 박근혜 정부는 유가족들에게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며 “우리 부모들의 당연한 절규가 외면당했다”고 했다. 따라서 그는 “우리 가족들이 직접 아이들의 억울한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진상 규명’의 이유를 밝혔다.                        
    • 학술.행사
    • 학술대회
    2019-12-02
  • 과부를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니
    루카스 크라나흐(소), 나인성 과부 아들의 부활, 제단화, 1569년경. 비텐베르크 교회, 독일 Resurrection of the Widow's son from Nain, altar panel by Lucas Cranach the Younger, c. 1569, in the Stadtkirche Wittenberg      예수께서 제자들과 많은 무리가 동행하여 나사렛과 가까운 나인성 성문 앞에 왔을 때과부의 외아들을 메고 나오는 장례행렬을 만났다.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눅7:13-16)   예수님은 죽은 과부의 외아들을 다시 살리신 이적을 행한 위대한 하나님이시기 전에 외아들이 죽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며 울지 말라 위로해 주시는 따뜻한 인간이셨다.   신명기를 보면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신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일을 잊지말고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라는 것이다.(신24:17-22) 1)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2)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일부를 남겨두라3) 감람나무나 포도를 수확할 때에도 일부를 남겨두라 위에서 객(客히브리어로는 게르)은 나그네 체류자와 외국인 등 거주자가 일반적으로 소유하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에서 게르는 일반적으로 개종자로 간주되었다. 선민의식이 투철한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개라고 부르던 시절이니 지금 우리가 말하는 나그네나 귀화자들하고는 다른 개념이다.                  
    • 교계뉴스
    • 문화
    2019-12-02
  • '우리가 만드는 슈퍼히어러' 제41회 생명의전화를 돕는 만찬회 개최
      한국생명의전화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이성희)는 지난 28일 ‘우리가 만드는 슈퍼히어러’ 라는 주제를 갖고 생명의전화 만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찬회는 자살위기와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그들의 이야기 위한 자리로 올해 한국생명의전화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진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정애리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400여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가운데 이성희 이사장의 환영사, 이광자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테이블스피치, 생명사랑 사회공헌상 시상, 생명의전화 이야기, 만찬 및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 사회공헌상은 한국생명의전화가 재정적으로 투명한 법인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홍현국 감사와 7년간 생명사랑밤길걷기 34km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한 이창준 소방교가 수상하였다.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컨템포디보가 팝페라와 비트박스의 콜라보 무대를 보였으며, 가수 송하예는 촉촉하고 감성적인 노래로 분위기를 더하였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생명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기위해 24시간 위기전화상담, 자살예방캠페인, 인식개선교육, 자살자유가족지원 등 우리사회에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선교뉴스
    • 선교단체
    2019-12-02
  • 다산신도시 작은교회 도전기
      ▲이효상 목사ㅣ교회건강연구원장   25년 살던 경기도 구리시를 떠나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이 살았던 남양주로 이사했다. 다산신도시로 입주한 탓인지 다산 선생 형제들의 신앙과 정신을 생각하게 되고, 교통사정이 좋은지, 가까이에 편한 마트가 있는지, 맛집은 어디인지, 스포츠센터가 좋은지 등에 관심이 가게 된다. 학부모라면 자녀들이 다녀야할 유치원과 초중고가 있는지, 주변 환경에 관심이 크다. 그 중 크리스천도 적지 않을 것이다. 아마 처음엔 이전 교회를 계속 다닐 것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교회를 정하고 기존교회를 떠나는 것은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다. 사정상 교회를 다시 정해야 할 경우도 있다. 너무 멀리 이사 왔거나, 자녀들이 어리거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어 먼 교회로 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혜롭고 건강한 교회를 찾는다. 신도시 입주민들은 새로운 교회를 생각하고 찾는다. 아마 주님도 여러 모습으로 교회다운 교회를 찾으실 것 같다. 신도시 새로운 지역, 새로운 교회는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틈새전략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꼭 큰 건물교회가 아닌 작은 공간도 좋을듯하다. 카페나 레스토랑, 학원이나 식당을 빌려 주일 오전만 이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도 가능하다. 어차피 작은 교회는 소그룹이기에 중대형 교회를 흉내로는 생존이 어렵다. 기존의 생각이나 패러다임을 바꾸고 가족같은 공동체, 교회다운 교회를 지향하면 좋겠다. 여기에 목사 1인의 교회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투명성과 건강한 공동체로서 공교회성까지 갖추면 더 할 나위가 없이 좋다.   요즘 성도들은 건물이 큰 교회를 찾기 보다는 공동체가 건강한 교회를 찾는다. 다산에 도전장을 내밀고 개척한 작은 상가교회나 목회자를 만나보면 참 순수하고 열정이 대단하다. 이런 개척도전기, 건강한 생존기에 관심과 애정이 더 생기고 주목하게 된다. 다산동의 예장합동 다산따스한교회(손진원 목사)는 3월에 개척한 성복중앙교회 분립 1호이다. 손 목사는 제자훈련의 전문가로, 교회소개 전단을 잘 만들어 전도에 사용한다. 예배가 찬양과 경배로 뜨겁고 예배 후 하나님나라를 다스리는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결단, 축복, 격려하는 악수례를 하는 독특함이 있다. 이어 따스한 애찬과 따스한 소그룹 활동으로 친교하며 말씀을 나눈다. 수요예배에는 성경66권을 공부하며, 금요철야는 주기도로 하는 기도회를 가진다.   가운고등학교 정문앞에 위치한 예장통합의 하늘누리교회(윤호용 목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과 관계가 깊어지도록 하는데 사명을 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새신자에 대한 교인들의 친밀도가 높다. 예배전 중보기도팀을 통해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를 기도한다. 예배는 차분하고 안정감을 지녔다. 매월 말씀주제(예를 들어 ‘공감’)를 가지고 진행되며, 오후예배는 목장예배로 후원협력 선교지를 중심으로 모인다.   다산동 예스프라자의 감리회 주이음교회(정현수 목사)는 퇴계원에서 시작하여 오남리를 거쳐 다산동에 세 번째 정착한 교회다. 정 목사는 서글서글한 인상과 차분함, 친근감이 장점이다. 교회적으로 성도들이 큐티에 열심을 내며, 말씀사경회와 새가족전도를 위해 ‘릴레이’기도를 주일오후와 수요기도히는 성경통독을 진행하며, ‘가족소통학교’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예장합동 기쁨누리교회(성성섭 목사)는 감자탕교회에서 개척한 교회로 분당에서 6월에 이전해 왔다. 사모님의 인테리어 실력으로 꾸며진 성전이 포근하고 아름답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영향력을 끼칠 사람을 키우자’는 창립비전을 가지고 설립 1년 정도된 교회이다.   가운동의 예장고신 온생명교회(손재경 목사)는 칼빈이나 루터 등 종교개혁가들이 만든 ‘시편찬송’(고려서원)을 예배 전이나 예배에 별도로 사용하는 전통적 예전으로 드린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예배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좀 생소하고 적응이 낯설다. 예배전 결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에서 십계명 낭독도 있다. 대표기도가 5분 정도면 좀 긴 편이다. ‘전교인 성경읽기와 돌아보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설립 10년을 넘겼다.   이렇듯 다산에는 괜찮은 교회들이 꽤 많다. 사랑하는교회, 세한교회, 바라봄교회, 풍성한교회, 신풍라파교회, 도동세광교회, 한빛교회, 경성교회, 두드림교회, 세은교회, 미금제일교회, 우리이웃교회, 도동순복음교회, 주마음교회, 선한교회 등 이름처럼 교회마다 특징도 다양하다. 비록 상가지만 부흥하는 교회, 목사님의 성품이 참 좋은 교회, 구제와 사회봉사를 잘하는 교회, 매주 기도와 전도를 열심하는 교회, 설교의 말씀이 좋고 성경공부를 하는 교회, 성도들의 교제가 풍성한 교회 등이 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선하고 좋은 교회들이다. 10월말 구리에서 이전해 온 나루순복음교회(나송아 목사)나, 11월말 한양수지인 상가에서 개척한 순복음 다산충만한교회(이평수 목사)도 있다. 참고로 한국교회는 70%가 출석교인 100명 미만이다. 개척교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한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꿈과 믿음에 마음이 간다. 새신자가 와도 반겨줄 사람이 없고 재정의 부족함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희망과 열정을 잃지 않는다. 전도와 예배준비, 안내와 반주, 점심식사 준비까지 다 목회자와 사모의 몫이다. 돕는 손길이 절실하다. 이런 작은 교회가 한국교회 생태계의 근원지이다. 작은 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국교회가 전체가 살 수 있다. 새로운 신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작고 열악한 교회들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좌석수는 최대 100석 미만, 평균 교인 출석수 50여명 남짓하지만 주님의 임재가 있고 부흥의 가능성을 믿기에 관심이 간다. 다산신도시에는 좋은 교회가 많다. 새로 이사 와서 건강한 교회와 좋은 공동체를 만나 행복한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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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 ‘2019 CTS제주방송 후원 감사의 밤’ 개최
      CTS제주방송 운영이사장 류정길 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CTS제주방송   CTS제주방송(지사장 오동환)은 28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성안교회(담임목사 류정길) 이기풍기념홀에서 CTS제주방송 운영이사 와 위원, 지역교계 목회자 및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CTS제주방송 후원 감사의 밤’을 개최하고 올 한해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후원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해 동안 CTS제주방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 ‘만찬’ 과 2부 ‘감사예배 및 후원감사의 밤’ 순서로 진행됐다.   CTS제주방송 부이사장 이기원 목사(서귀포성결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운영이사 손범수 목사(안덕교회) 기도, 운영이사 유수영 목사(함께하는교회) 설교, 예랑중창단(제주성안교회) 특별연주, 제주특별자치도교단협의회 회장 박명일 목사(제주국제순복음교회)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삼상 1:9~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유수영 목사는 “제주의 모든 교회 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CTS제주방송이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해줄 것”이라고 전하면서“CTS제주방송을 통해 다음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이 선포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TS 감경철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CTS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순수복음방송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 과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대안을 제시하여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와 글로벌 지도자를 세우는 사명을 감당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하면서 “다음세대가 그리스도께 나아오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후원감사의 밤 행사에서는 2019년 주요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 와 CTS제주방송 후원자들의 후원 스토리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과 한국사회를 밝히는 콘텐츠로 세상에 희망을 전할 것을 다짐하는 2020년 비전선포가 진행됐다.   감사인사를 전한 CTS제주방송 류정길 운영이사장은 “CTS제주방송이 제주 복음화를 위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후원자, 동역교회, 제주교계 모두 영상선교사역을 위해 함께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제주 복음화율 20% 달성을 위한 제주교계의 비전에 CTS제주방송이 함께 겸손히 섬겨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CTS제주방송은 '다음세대와 가슴 뛰는 세상을 열어 갑니다' 를 2020년 비전으로 선포하고,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방송영역 확장과 다음세대 발전을 위한 기독교육 선교, 기독교 신뢰도 회복과 영향력 확대, 도내 교회 및 교단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역 등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TS제주방송은 제주KCTV에서 42·76-1번(유선) 370번(디지털), SkyLife 183번, KT ollehtv 236번, SK BTV 301번, LG U+ 269번에서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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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 대한성서공회 "금년 50여 만부 성서 보급"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 제132회 정기이사회가 2019년 11월 28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서초 성서회관에서 개최되었다. 1부 기도회에서는 임종수 목사(전 고신총회 사무총장)가 “인생의 문제를 푸는 성경”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권의현 사장의 보고가 있었다. 한국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보고에서“금년은 지난해보다 2,202부가 증가한 527,326부의 성경을 보급했다”며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은 402,983부가 보급되어, 지금까지 본 공회를 통해서 10,298,753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국내 출판사들이 본 공회로부터 개역개정판 본문 사용에 대한 저작권 허락을 받아 출판한 것까지 포함하면, 약 2천 3백만 부의 개역개정판 성경이 보급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새한글 성경전서 번역을 두고 “2012년 12월부터 시작한 젊은이들을 위한 '새한글 성경전서'(가칭)의 번역은 금년 10월 말 기준으로 기초번역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번역 검토는 99%, 문장 검토는 72%, 기초번역자들의 재검토는 30%가 이뤄졌다”고 밝히며, “현재 기초번역자들의 재검토를 반영하기 위한 분과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6개 분과 중 율법서 분과와 복음서 분과 워크숍을 열어 재검토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며 “나머지 4개 분과의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매체 자료로, 본문 이해에 도움이 되는 해설, 그림, 사진, 지도, 영상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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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2
  • "따뜻한 종소리와 함께 찾아온 자선냄비...거리모금 시작한다"
        박원순 서울 시장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 이하 구세군)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2019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을 개최했다. 구세군은 지난 90여 년간 종을 흔들어온 이유를 되새기며 초심을 찾는다는 의미로 진행했다. 축사가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자선냄비가 많은 사람들의 배려와 호의가 담겨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세군 박창환 사무총장은 “작년 2018년 5만 명의 자원봉사자, 450만 명 국민이 구세군 사랑의 손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18년 총 모금액은 10,236,685,773원”이라고 전하며,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 이후 나눔 보고서를 전국에 배포해 재정을 투명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은 “사랑의 종소리가 들리면, ‘겨울이 왔구나’를 느끼게 해준 구세군”이라며 “나눔을 실천한 전도사 역할을 91년도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눔 운동은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5만 명의 자원봉사자, 기업체의 후원 등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구세군 창립자 윌리엄 부스의 말을 인용해 “현재 슬프게 우는 여인이 있는 한 싸울 것이고, 감옥에 자주 드나드는 사람이 있는 한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하여 그는 “12월 내내 사회적 약자와 그들의 아픔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해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하나님 평안이 가득하길 염원 한다”고 말했다.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문화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     문화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은 “고르게 나누는 분배에 더욱 힘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살아내자”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구세군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나눔이 전국으로 뜨겁게 전파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의회 박기열 부의장은 “선뜻 기부를 못했을지라도, 이젠 편리하게 카드 터치로 얼마든지 기부가 가능해졌다”며 “서울시 의회도 적극 나서 돕겠다”고 강조했다.   NCCK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NCCK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탐욕의 시대, 사랑에 목마른 사람들이 있다”며 “타는 목마름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사랑의 촛불 하나 킬 수 있다면, 목마름이 해갈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여 그는 “구세군 냄비를 통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그는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경작할 수 있다”며 “이 땅 모든 사람들이 사랑의 촛불 밝히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날 시종식에는 소외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나눔 키트’도 현장에서 직접 제작했다. 시종식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방한용품 나눔 키트’는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쓰이게 된다. 구세군은 이번 시종식을 단순 행사가 아닌, 나눔 실천의 의지를 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사 등 행사 순서마다 일반 봉사자의 참여 또는 수혜자들의 감사인사 등 뜻 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구세군 자원봉사자 모녀 더불어 이번 시종식의 무대 구조 또한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바로 무대가 객석보다 낮게 설치돼 수혜자와 후원자, 일반시민 등 우리 사회 보통의 사람이 행사의 ‘주요 인사’가 되도록 설계했다. 관계자는 “지난 90여 년간 이어진 구세군의 종소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사작됐다”며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빛을 비추는 일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시종식은 기본 5가지 원칙을 주제로 이어졌다. ▲기초생계 ▲건강개선 ▲환경개선 ▲역량 강화 ▲사회 안전이다. 이번 11월 29일 시종식을 시작으로 이어질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내달 31일까지 한 달 여 동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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